가상현실(VR)과 기존 PC방의 접목

by 파시스트 posted Jul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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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VR방 시장, 기존 PC방과 접목으로 돌파구 마련
 
지난 2016년 하반기 중국 VR 업계에 한파가 불면서 폐업한 VR방도 늘어났으나, 대형 상점 내 여전히 많은 VR방이 성업 중
 
최근 Chongqing시내 한 PC방에서 이동형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게임존을 마련하면서 PC방과 VR방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이처럼 PC방 내 VR 게임은 다채로운 어트랙션이 강점인 테마파크형 VR방과 비교해 게임의 수는 적지만 레벨 시스템, 장비 저장창고, 포인트, 대전 등 온라인게임처럼 게이머의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

- 이용요금 역시 1회당 10위안, 1분당 평균 1위안 이하로 테마파크형 VR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임

- VR을 도입한 PC방 점주는 “주로 대전류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플레이 도중 긴장 해소를 위해 VR 게임을 이용하며, 이용요금이 저렴해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설명

- Chongqing 기반의 VR 게임 개발사 디우웨이커지(第五维科技)의 Xu Jjing 창립자는 “현재 Chongqing 시내 100곳에 가까운 PC방과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에는 마법판타지와 활쏘기 소재의 VR 대전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VR PC방의 전망을 낙관
 
VR PC방, 뛰어난 몰입감과 저렴한 이용요금이 장점...미래 VR방 시장 주도할지 관심 확산
PC방 서비스 플랫폼업체 Shunwang에 따르면, 중국 PC방 이용자의 90% 이상이 PC 게임 마니아인 점을 고려할 때, 몰입감이 뛰어나고 이용요금이 저렴한 VR 게임은 PC방 이용자의 발길을 사로잡는 데 효과적이라고 평가

- VR방 업계 관계자는 “컴퓨터 보급 이후에도 PC방이 잔존하듯이 VR이 보급되더라도 VR방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VR방이 우후죽순처럼 탄생한 탓에 폐업 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언급
 
한편 IT 매체 PConline은 VR 헤드셋의 보급에 따라 단순히 HTC Vive만을 이용한 VR방의 시장 경쟁력이 낮아지고 멀티 플레이나 체감형 어트랙션 등 가정에서 즐기기 어려운 VR 게임을 제공하는 VR방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

- 각각 프리미엄과 보급형 게임이 특징인 테마파크형 VR방과 VR PC방 중 어떠한 형태가 미래 VR방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
 
보도 - 스트라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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