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상현실(VR) 산업, VR 테마파크 중심으로 빠르게 조성중

by 파시스트 posted Nov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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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R 테마파크 인기 구가 중..."Bandai Namco VR 시설, 월평균 5만 명 유입에 성공"
 
지난 2016년 12월 개장한 일본의 가상현실(VR) 테마파크 'VR Park Tokyo'는 2017년 10월 말까지 매월 평균 9,000명의 방문객 유입에 성공하며 일본 내 VR 테마파크의 높은 인기를 증명


 VR Park Tokyo의 CEO인 Makabu Ishii는 미국 매체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용자에게 색다른 VR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총 10억 엔(약 870만 달러)을 투자했다"고 강조

 

아울러, "처음 개장할 때는 일부 마니아들이 방문했으나, 점차 일반인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두 명이 함께 마법의 양탄자를 탈 수 있는 VR 기구 'Salomon's Carpet'이 인기를 구가 중"이라고 첨언


이용자가 주말 기준 3,500엔(약 31달러)의 티켓을 구매하면, 90분 동안 'VR Park Tokyo' 내 11개의 VR 기구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
 
일본의 VR 테마파크 산업의 성장을 주도한 업체로는 일본 게임업체 Bandai Namco가 꼽힘


지난 2016년 4월 Bandai Namco는 일본 도쿄에 VR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 'VR ZONE: Project I Can(이하 VR ZONE)'을 공개했으며, 현재까지 한달 평균 5만 명이 해당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


'VR ZONE'의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 800엔(약 7달러)을 내야하며, VR 시설마다 약 1,000엔 (약 9달러)의 티켓을 구매해 개별 기구 이용 가능


비교적 고가의 비용을 지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VR ZONE'이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이유는 'Mario Kart Arcade GP VR' 등 인기 게임 IP를 적용한 VR 기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


또한 게임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도 'VR ZONE'에 방문할 수 있도록 테마파크 전체를 세련되게 설계한 점도 해당 시설의 인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실제 'VR ZONE' 곳곳에서는 세련된 시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여성 방문객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음
 

IMAX, 일본 VR 시장 진출 선언..."기존 일본 업체와 함께 일본 VR 붐 조성 기대"
 
일본 내 VR 테마파크 산업이 본격 조성되면서, 세계 최대 영상 기술 업체이자 최근 VR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국의 IMAX도 2018년 일본 진출을 선언


IMAX는 2017년 초 미국 LA에 VR 센터를 개장했으며, 지난 2016년 11월에는 5,000만 달러를 투입해 VR 펀드를 조성
 
CNN은 "IMAX가 미국의 대형 영화사들과 협력이 용이해 인기 영상 콘텐츠 IP 기반 VR 시설을 제작할 수 있다"며, "일본의 기존 VR 테마파크와 함께 VR 붐을 조성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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