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목) 오후 11:49

logo

  • home
  • head
  • itnews
  • product
  • mobile
  • game
  • benchmark
  • analysis
  • blog

개봉 2023.11.22.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김성수 출연 : 황정민, 정우...
노량: 죽음의 바다 / 개봉 2023.12. / 장르: 액션,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김한민 출연 : 김윤석, ...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입력 2016-04-27 21:35:23

넥슨이 비밀리에 개발해오던 신작 ‘프로젝트 A1(가제)’의 첫 모습이 NDC16에서 공개됐다. ‘프로젝트 A1’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된 PC 기반 AOS 게임으로, 여태껏 출시된 AOS 중 가장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넥슨은 27일(수),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6(Nexon Developer Conference, 이하 NDC16)’에서 신작 ‘프로젝트 A1’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했다. ‘프로젝트 A1’은 복수의 세션에서 주제로 다뤄졌는데, 실제 플레이 영상이나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고 기본적인 장르와 콘셉, 캐릭터 이미지를 엿볼 수 있었다.


▲ '프로젝트 A1' 캐릭터 영상 (영상제공: 넥슨)

우선 ‘프로젝트 A1’은 쿼터뷰 AOS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세계관은 SF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현대 기술과 우주 공간의 분위기가 합쳐진 ‘스페이스 오페라’ 이미지로 구현될 전망이다. 특히, 게임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물론 배경, 주변 기물까지 최상급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해 마치 현실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게 목표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쿼터뷰 AOS는 굳이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만들 이유가 없다. 시점을 자유롭게 변경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를 확대해 이모저모 얼굴을 뜯어볼 기회도 없기 때문이다. 기존에 출시된 쿼터뷰 AOS인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카툰풍 그래픽을 사용한 것도 그래서다. 게다가 그래픽이 좋아지면 자연스레 권장 사양도 높아져서 범용성만 낮아지기 마련이니, 캐릭터 일러스트나 독특한 세계관, IP 인지도 등 다른 요소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다. 그런데 넥슨은 왜 ‘프로젝트 A1’ 그래픽 품질을 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을까?

pa1_session_1.jpg
▲ 넥슨 '프로젝트 A1' 박성섭 아트디렉터

넥슨 박성섭 아트디렉터는 강연에서 ‘프로젝트 A1’의 차별점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가져간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프로젝트 A1’ 개발팀은 현존 AOS 중에 하이엔드 그래픽을 사용한 게임은 없기에, 오히려 눈에 띌 거라고 예측한다. 게다가 콘솔게임이 PC로 출시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최근 고사양 PC를 가진 유저의 비율도 높아졌다. 즉, 하드웨어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고 보는 것이다.

박 AD는 “애초에 ‘프로젝트 A1’ 개발팀을 실사풍 그래픽 쿼터뷰 AOS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것이다. 항간에서는 ‘쓸데없는 노력’이라고도 말하지만, 분명히 그런 게임을 원하는 유저가 있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SF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기 때문에, 장르적 차별점도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래픽 퀄리티에 있어서는 타협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지만, 없는 기능은 만들면서까지 그래픽 품질을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A1’ 캐릭터의 피부 품질 표현과 머리카락 역광, 갑옷 물리 효과를 좀 더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자체 시스템도 개발했다. 실제로 ‘마비노기 영웅전’에 적용했던 물리기반 애니메이션 렌더링 기능인 ‘지글본’을 확장시켜, 사슬이나 망토 등이 좀 더 자연스럽게 흔들릴 수 있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pa1_1.jpg
▲ 2014년고 2016년의 차이가 엄청나다

pa1_2.jpg

pa1_3.jpg

pa1_4.jpg

pa1_5.jpg

pa1_6.jpg
▲ 그래픽 퀄리티 향상에 골몰한 결과물들 (사진제공: 넥슨)

장인정신으로 구현해낸 캐릭터는, 게임 진입 전 선택 화면에서 자세히 볼 수 있게끔 지원할 전망이다. 박 AD는 “AOS 게임이지만 유저가 캐릭터를 자세히 뜯어보고, 거기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마치 예쁜 피규어를 하나 갖는 것 같은 감각을 느끼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 ‘프로젝트 A1’ 팀이 목표로 하고 있는 권장사양은 GTX750 수준이다. 개발에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GTX970을 사용하고 있지만, 출시 전까지 최적화 작업을 마쳐 중간 사양 정도의 PC에서도 나쁘지 않은 비주얼을 보여주겠다는 방침이다.

pa1_7.jpg

pa1_8.jpg

pa1_9.jpg

pa1_10.jpg

pa1_11.jpg

pa1_12.jpg

pa1_13.jpg

pa1_14.jpg

pa1_15.jpg
▲ '프로젝트 A1' 개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MD 젠 아키텍처 분석 (프론트엔드, OP캐시, CCX, 인피니티 패브릭) 6 2017.07.23
"상담받는 사람, 너 아냐?"…성형외과 진료실 CCTV 유출 1 2023.03.07
세계 음악황제 BTS 멤버 '제이홉' - on the street (with J. Cole)' Official MV 1 2023.03.05
한국의 "하이브", 세계 탑3 "유니버설, 소니(SNE), 워너뮤직"과 정면대결 추진되나 1 2023.03.05
"SM을 '베스트'에게 내주어야…후회 없다" 이수만의 편지 [종합] 1 2023.03.05
법원, '카카오 SM 신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1 2023.03.05
2030 직장인 57% “현행 근로시간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지 않아” 1 2023.03.05
한국 최고의 병원 1위는 “서울 아산병원”, 전 세계에서도 29위 기록 2 2023.03.02
이복현 "SM 시세조종 의혹, 도저히 용납 못해…최대 권한으로 책임 물을 것" 2 2023.03.02
금감원, SM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에 "신속조사 엄정대응" 2 2023.03.01
카카오게임즈, MMORPG 새 시대 연다…‘아키에이지 워’ 내달 출격 1 2023.02.28
유튜브・유튜브뮤직 이용률, 멜론과 격차 벌리며 앞서 1 2023.02.25
한전, 작년 32조6천억원 영업손실…사상 최악 경영실적 1 2023.02.24
가스공사 미수금 8조6000억 공식 확인…'주주 배당' 중단 3 2023.02.24
[단독] '라이크기획' 뺨치는 카카오-SM 계약…하이브 '강경 대응' 1 2023.02.23
외신이 본 한국 저출생 원인은…"여성차별·집값·교육비" 2 2023.02.23
예천군, 원격 의료 서비스 지원 2 2023.02.22
TV로도 비대면 진료 가능해진다…삼성 TV에 ‘굿닥’ 앱 탑재 1 2023.02.22
尹 “24시간 소아전문상담·비대면 영상시스템 구축하라” 2 2023.02.22
하이브, SM 1대 주주 등극…"세계 최고 기업 만들어보자"' 1 2023.02.22
'물가는 오르고 취업은 어렵고'…1월 경제고통지수 역대 최고 1 2023.02.22
‘1만원’ 찍은 기사식당도 등장… 식당도 기사도 ‘한숨’ 2 2023.02.22
삼겹살 2만원, 김밥 8천원..서민은 뭘 먹어야 하나요? 1 2023.02.22
일반 음식점 ‘소주 1병’ 6000원?…작년 5.7% 오른 술값, 더 오른다 2 2023.02.19
"전구 하나로 영업"…'요금 폭탄' 난방비 고지서에 서민들 울상 1 2023.02.19
서민은 난방비 폭탄…한전·가스공사는 '연봉 잔치' 3 2023.02.19
60계 치킨, 치킨시장 정복하나?(BTS 파워) 1 2023.02.19
하이브 "이수만은 SM 내부의 일…왜 최대주주에 의혹 제기하나" 1 2023.02.17
대한가수협회 "이수만, 경영상 실수할 수도…불명예 퇴진은 가요계 비극" 1 2023.02.17
음반제작자들, 이수만 편에 섰다…"SM 경영진, 회사 찬탈행위 멈추라" 1 2023.02.16
尹 “통신사 과점 해소·경쟁 촉진 특단 대책 마련하라”...‘제4 통신사’ 등장 가능성도 열어(종합) 3 2023.02.15
법인 세워 돈 빼돌리고, 차명계좌까지 동원…웹툰작가, 유튜버 탈세 적발 1 2023.02.11
[한눈에 이슈] 시공권까지 포기...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1 2023.02.11
부동산 규제 완화 약발 끝났나…집값 떨어지는 속도 더 빨라졌다 1 2023.02.10
서울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사상사고 발생→운행 중단 2 2023.02.10
전 세계 음악황제 BTS의 “하이브”, 에스엠 인수하나? 2 2023.02.09
뉴진스 글로벌 열풍…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 19·21위 1 2023.02.08
이상민 탄핵안 가결·직무정지…헌정사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종합) 1 2023.02.08
헌정사 최초 국무위원 탄핵 가결되나…국회 오늘 ‘이상민 탄핵소추안’ 표결 1 2023.02.08
쫓겨난 제왕 이수만 ‘격노’ ‘성토’…카카오 돌진, 헐값에 SM 뺏긴다? 1 2023.02.07
"대졸 신입채용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1 2023.02.07
'미분양 7만..입주물량 80만' "패닉 상황이 오고 있어요" 1 2023.02.04
尹 "챗GPT로 쓴 신년사 보니 그럴듯…훌륭하더라" 1 2023.01.28
"난방비 폭탄" 원성 늘어...LNG 수입가 '급등' 여파 1 2023.01.25
전장연 “이동권”·서울시 “출근권”…출구 못 찾는 지하철 시위 1 2023.01.20
[속보] 전장연, 삼각지역서 탑승 시위…4호선 상행 30여분 지연 1 2023.01.20
[구룡마을 화재] 이 시각 현장 상황 2 2023.01.20
[속보] 강남구 구룡마을서 큰 불…500명 대피 1 2023.01.20
“집값 아직도 비싸다”... 규제완화에도 냉담한 부동산 시장 1 2023.01.18
원희룡, 은마아파트 GTX 반대에 “극단적 이기주의, 더는 못 받아들여” 1 2023.01.18
김어준, “세계 1위 저널리즘” 도약하나, 나흘만에 100만 돌파 2 2023.01.16
김어준, 유튜브 세계 1위 "매우 강력한 영향력" 1 2023.01.10
부동산 매매 지수 들썩인다? 그거 절대 믿으시면 안돼요 - 김경민 서울대 교수 3 2023.01.09
이재명 “무인기 허위보고, 최악의 이적행위…군통수권자 사과해야” 1 2023.01.06
'용산 안 뚫렸다' 부인하던 군, 북 무인기 진입 뒤늦게 시인 4 2023.01.06
국정원 "北무인기, 대통령실 촬영했을 가능성"…민주당 '맹폭' 1 2023.01.05
영화 "아바타2" 흥행 돌풍 1 2023.01.04
전장연, 삼각지서 7시간째 대치…4호선 1대 무정차 통과 1 2023.01.02
"5분 안에 타겠다" 전장연, 새해 첫 출근길 4호선 시위 1 2023.01.02
대한민국 어쩌다…러시아보다 우울한 새해 전망 [신현보의 딥데이터] 1 2023.01.01
[속보] "과천 제2경인고속도 화재 사망자 6명으로 늘어" 3 2022.12.29
금융권 대규모 구조조정 시작 1 2022.12.29
北무인기에 이틀째 굴욕..전투기까지 출동했는데 새 떼였다 4 2022.12.28
“북한 무인기, 대통령실 있는 ‘용산’까지 침투” 4 2022.12.27
윤석열표 정원감축 공기관 혁신안…"비핵심 업무·간부 줄여라" 4 2022.12.26
[PUBG] 12월 배틀그라운드 상점 업데이트 안내 1 2022.12.26
[로스트아크] 세계 최고의 게임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1 2022.12.26
"이제 휴전은 끝났다"…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 예고 1 2022.12.26
서울 송파구 집값 폭락 가속 3 2022.12.23
침몰하는 한국 부동산(주택) 시장, 탈출구도 없다 2 2022.12.19
아파트 2곳 중 1곳은 청약미달…'미분양 공포' 점점 현실화 1 2022.12.16
잊혀졌던 ‘하우스 푸어’의 반갑지 않은 재등장 [기자수첩-부동산] 3 2022.12.16
IMF도 우려한 한국 집값‥'더 큰 하락' 경고 1 2022.12.16
[단독]한달만에 또 멈춘 코레일 열차…국토부 "이달 철도안전대책 발표" 2 2022.12.16
[오피셜] 메시 vs 음바페…결승전 '신들의 전쟁' 성사 1 2022.12.15
[제보는 MBC] 넉 달째 '먹통 복지망'‥청년·예술인 지원도 '삐걱' 5 2022.12.14
‘불패 신화’ 압구정도 흔들린다...아파트매매 억대 하락 속출 1 2022.12.14
"윤 대통령은 '레드카드' 받을 상황"... 박홍근의 최후통첩 2 2022.12.14
"MB 들러리 사면 원치 않아"…김경수, '가석방 불원서' 공개 1 2022.12.14
“자식 팔아 장사” 국민의힘 시의원, 이태원참사 유족에 막말 파문 3 2022.12.13
진중권 “사이코패스 정권, 대통령실·국민의힘 집단 실성한 듯” 일갈 1 2022.12.12
민주 “이상민 해임은 국민의 명령”…거부시 ‘탄핵소추’ 추진할 듯 1 2022.12.11
'일 없는 공무원' 일손 모자란 곳에 보낸다..증원 최소화 2 2022.12.09
인구 줄어드는데 공무원 폭증…尹정부, ‘군살 빼기’ 본격화 5 2022.12.07
바닥 뚫고 지하실로 떨어지는 집값…아파트값 추락 끝이 없다 [부동산360] 1 2022.12.06
윤 대통령 "정유 · 철강 업무개시명령 준비…민노총 총파업은 정치 파업" 1 2022.12.04
[차세대 걸그룹] LE SSERAFIM(르세라핌) - ANTIFRAGILE 1 2022.12.03
[차세대 걸그룹] 뉴진스 - Hype boy & Attention 2 2022.12.03
BTS "RM - 들꽃놀이(with 조유진)" 2 2022.12.03
‘月 이용자 첫 1위’ 유튜브뮤직, 멜론 제쳤다…공짜 서비스에 韓 음원 시장 ‘출렁’ 2 2022.12.03
한국, 월드컵 기적의 16강 진출 1 2022.12.03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반복되는 수도권 시민들의 분노와 고통, 언제까지? 5 2022.12.02
전국 주유소 휘발유 8일분 남았다(종합) 1 2022.12.01
화물 이어 지하철도 파업…노정 강대강 대치 1 2022.11.30
집값 하락에 깡통전세 속출…보증사고 한 달만 34% 증가 1 2022.11.28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7억대까지 하락, 어떤 정책으로도 못 막는다” 1 2022.11.28
화물연대·의료연대에 이어…공공부문 비정규직 4만명 여의도 집결 1 2022.11.26
'故이예람 사건 부실수사' 전익수 軍법무실장 준장→대령 강등 1 2022.11.26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시멘트發 건설업계 셧다운 '초읽기' 1 2022.11.25
세계 음악 황제 “BTS" 멤버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 1 2022.11.24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BTS 정국 - 드리머스(Dreamers) 3 2022.11.21
전 세계 문화황제 '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드리머스' 공연 1 2022.11.20
'40만 명 모였다' 서울 도심 대규모 촛불집회...대통령실 앞 충돌 우려도 4 2022.11.19
"집값 거품, IMF 때보다 심각…30% 더 빠질수도" 김 교수의 진단[부릿지] 1 2022.11.18
수원 영통구 올해 집값 하락률 10% 넘어…수도권 추락 1위 1 2022.11.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