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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x86의 DOS 지원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by 아키텍트 posted Nov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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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UEFI Plugfest 2017에서 2020년까지 UEFI에서 기존 16bit 코드를 실행하기 위한 BIOS 호환 모듈 Compatibility Support Module(CSM)을 삭제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인텔은 이전부터 기존 BIOS에서 UEFI에 대한 이행을 추진했으나 DOS 등 기존 x86 CPU용 OS 및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CSM으로 불리는 호환성을 실현하는 모듈을 UEFI에 포함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이 CSM은 새로운 기술 도입시 장벽이 되기 때문에 인텔은 2020년까지 클라이언트 PC 및 데이터 센터 플랫폼의 UEFI에서 CSM을 완전히 삭제하는 UEFI Class 3을 도입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엄밀한 UEFI Class 3 베이스로 16bit의 OpROM(비디오 카드, 네트워크, 스토리지)도 완전히 삭제된다.


그에 따라 OS 설치 및 복구 등 모든 환경이 UEFI에 의한 시큐어 부트 환경하에서 이루어져 사용자 체험 향상과 설정 방법이 간편해지고, 다양한 제조용/관리용 툴도 DOS나 BIOS에 의존하지 않게 된다. 네트워크 부팅도 UEFI 아래 PXE와 HTTPS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아직까지 도스와 같은 명령어 라인 인터페이스(CLI)는 구형 네트워크 장비 및 시스템 장비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인텔의 CSM 지원 종료 시점부터는 거의 모든 하드웨어 및 솔루션에서 CLI 환경이 사라지거나 극히 제한적으로만 지원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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