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구·경북의 방역망이 완전히 뚫렸다. 확진자가 하루에 18명이나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특히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종교시설에서만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는데,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지역별 ‘슈퍼 전파’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대구와 같은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방역 당국의 대응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구·경북의 방역망이 완전히 뚫렸다. 확진자가 하루에 18명이나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특히 31번 확진자가 다녀간 신천지 종교시설에서만 14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는데, 확진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지역별 ‘슈퍼 전파’가 시작됐다고 인정했다. 대구와 같은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 방역 당국의 대응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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