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업계 최초의 1억 800만 화소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센서 ISOCELL Bright HMX를 발표했다.
화소 사이즈 0.8μm 센서 ISOCELL Bright 시리즈의 라인 업을 확장한 것으로, 모바일용으로는 처음으로 1억 화소를 넘어섰다. 1/2인치 GM1의 4800만 화소, 1/1.7인치 GW1의 6400만 화소에 이어 1/1.33인치로 대형화를 이루며 1억 화소를 돌파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4픽셀을 1개로 다루면서 수광 면적/감도를 올리고 어두운 곳의 촬영에 특화 시킨 Tetracell 기술에 대응하고, 이 경우 2700만 화소의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또, 통상적인 촬영에서 앵글을 바꾸지 않고, 6K/30fps(6016×3384)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HMX는 8월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전망으로 샤오미(Xiaomi)가 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은 Xiaomi에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