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삼성의 아킬레스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다. 이 사건은 계열사 중 하나가 곤경에 처한 게 아니라 이재용 삼성 승계와 직접 연결되며 이재용이 다시 감옥에 갈 수도 있는 사건이다. 그런데 영향력·신뢰도 1위 JTBC가 이 사건을 다루며 굉장히 곤혹스러울 것”이라며 “손석희 사이즈 정도면 마음대로 없앨 수 없다”며 일종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번 논란이 벌어지자 가장 먼저 손석희 사장을 1월28일 배임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 단체는 삼성에게 돈을 지원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극우성향의 자유청년연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