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침공이 15일째 이어지면서, 개전 2년 반만에 '전쟁 방정식'이 뒤집혔다. 그간 러시아의 공세에 지속적으로 밀렸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포로를 대거 확보하는 등 깜짝 성과를 올리며 다음 선택지를 고를 여유를 갖게 된 반면, 자국 영토·국민 보호에 실패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리더십에 타격을 입은 채 사태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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