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과 관련해 잘못된 내용을 방송한 JTBC ‘뉴스룸’에 중징계를 내렸다.
JTBC 측은 이날 의견진술 과정에서 “명백히 우리 잘못으로 인한 오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삼중으로 확인하고, 확인이 안 되면 보도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강경필 위원은 “사실확인이 부실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고, 류희림 위원장도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 진짜인 것처럼 방송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방송사가 사과해서 법정 제재 중 가장 낮은 ‘주의’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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