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 아이패드 에어는 왜 A7 물리 벤치마크 성능이 나쁜 것일까

by 연대생 posted Nov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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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퓨처마크는 4일(현지시간)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패드 에어에서 3DMark의 물리 벤치마크 결과가 나쁜 것에 대한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7의 메모리 액세스 특성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3DMark Ice Storm에서 GPU용으로 그래픽 테스트, CPU용으로 물리 테스트, 또한 Unlimited 모드에서 수직 동기나 디스플레이 스케일링 등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배제한 후 테스트를 시행해 다른 플랫폼과 칩끼리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A7은 스마트폰용 SoC에서 처음으로 64bit에 대응, 아이폰5s에 탑재해 A6에 비해 CPU/GPU 모두 최대 2배의 성능을 나타낸다. 3DMark를 통해 나타난 결과에 따르면 확실히 GPU 성능은 5,191대 17,961(iPhone 5-iPhone 5s)로 아이폰5 보다 3배 이상 빠르다. 그러나 CPU 성능은 8,197대 7,783(동)으로 아이폰5를 약간 밑도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A6와 A7은 모두 듀얼 코어로 1.3GHz 클럭(아이패드 에어는 1.4GHz)이므로, 성능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아키텍처에 기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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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마크는 64bit 버전의 3DMark로 검증 결과, 성능은 향상했지만 그 비율은 7%에 그쳐 64bit가 물리 테스트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물리 연산으로 CPU 처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실행 코드를 작성하고 아이폰5s와 아이폰5를 실행시켰다. 그 결과 아이폰5s는 비약적으로 높은 결과를 냈는데 이 테스트 코드와 Bullet 코드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3DMark는 물리 엔진에 Bullet 물리 라이브러리를 채택하고 있다. 이것은 오픈 소스로 PlayStation 3, Xbox 360, Wii, PC, Android, iPhone등 모든 플랫폼의 주요 게임 타이틀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 Bullet은 연체 처리에서 데이터를 랜덤하게 의존성이 높은 방법으로 메모리 상에 기록해 사실 이것이 A7에서 물리 테스트 결과가 좋은 않은 이유였다. A6는 인-오더 처리(앞의 테스트 코드)와 아웃 오브 오더 처리(Bullet)에서도 성능에 변화는 없지만 A7은 데이터 의존성이 A7의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퓨처마크는 메모리에 데이터의 기록 방법을 정렬시키고 데이터 의존성을 줄인 수정판 Bullet를 실행한 결과 A7의 성능은 17%정도 향상됐지만 이 점수도 스냅드래곤 800보다 여전히 낮은 것이다. 즉, A7은 아키텍처 자체가 물리 연산 같은 처리가 어려운 것이다. 퓨처마크는 이것의 결과와 코드를 애플에도 제공하여 애플도 독자적인 테스트로 그 증상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을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실행한 결과 A6은 결과에 변화가 없지만 스냅드래곤은 약간의 "성능 저하"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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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과를 고려해 퓨처마크는 최종적으로 3DMark에 추가 변경을 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동사는 벤치 마크는 실제 게임 성능을 반영해야 하는 개념을 갖고 있는데 한가지 종류의 칩을 위해 코드를 최적화(동시에 다른 디바이스에서는 성능이 감소되게) 할 수 없다는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추가로 64bit는 큰 성능 향상을 얻지 못하지만 조만간 퓨처마크는 64bit 버전을 앱스토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보도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31105_6221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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