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접목 잇따라

by 파시스트 posted Oct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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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도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시장 조사 업체 PSFK가 패션 리서치 업체 Sefleuria의 설립자이자 데이터 과학자 인 Jessica Graves와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패션의 미래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업을 통해 더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패션업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통해 디자인과 생산량 관련 의사결정에 도움 기대
 
인공지능은 많은 패션 디자이너에게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패션 디자인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역할은 소비자가 어떤 제품을 얼마나 원하는지 판단하고 새로운 디자인 제안에 도움을 주는 것


이처럼 좀 더 자동화 된 방식으로 패션 상품을 생산하면 의류 낭비로 인한 폐기물 문제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


온라인 의류 브랜드인 Stitch Fix는 인공지능을 훈련시켜 마케팅 및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Thread Genius는 데이터를 사용하여 의류 검색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실험 중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기계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패션에 관한 조언을 듣기 원하고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함


최근 온라인 인플루언서의 인기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것도 이러한 맥락을 반영


Stitch Fix는 의류 추천 시스템을 완전히 자동화할 수도 있었으나 그 대신 인간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여 고객에게 개인별 스타일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강조
 

반응형 직물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접목 잇따를 듯…자원재활용과 브랜드 스토리도 중요
 
인공지능 이외에도 패션산업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기술들이 수용될 것으로 기대


착용자의 신체 및 외부 조건에 반응하여 환경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반응성 직물이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에 대응하게 될 것으로 전망


거미 유전자가 융합된 미생물이 실크를 만들어내는 기술도 개발되어, 이 기술로 넥타이를 생산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Stella McCartney가 이에 대한 후원을 이미 시작하는 등 변화가 진행되는 중


블록체인을 통해 의류의 이력을 기록하고 공급망을 보다 더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도 활약
 
한편, 향후 10년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는 자원낭비를 막고 재활용에 나설 수 있는 방법이 화두가 되고,  진정한 브랜드 스토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한 흥미로운 광고의 필요성도 커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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