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9 퍼블릭 베타판이 공식 릴리즈

by RAPTER posted Sep 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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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crosoft는 9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Internet Explorer 9(이하 IE9)의 퍼블릭 베타판을 공식 릴리즈 했다. IE9가 프리뷰 단계로부터 벗어나 Microsoft의 공식적인 주요 웹 브라우저가 되려면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좋고 싫음을 떠나 Microsoft의 익스플로러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쌓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과거의 실질적인 독점적 지위에서는 내려갔지만 현재는 Firefox, Chrome, Opera, Safari와의 경합안에 안정성을 되찾으면서 오히려 점유율을 회복하고 있다.

미국 Mozilla의 Firefox가 웹 브라우저 시장에 등장한 것은 대략 6년전이였다. Firefox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야기하는 것에 성공하여 다양한 면으로부터 Web 브라우징의 레벨을 밀어 올렸다. 그러나 Firefox의 그 상승곡선도 25% 이하이며, 최근에는 정체의 기색으로 하강선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Google의 Chrome은 아직 등장한지 2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신선한 신인"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미디어로부터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과는 달리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Chrome의 점유율은 불과 8%이하로, IE, Firefox와는 경쟁이 되지 못한다. Chrome도 IE의 점유율을 조금씩 빼앗아오고있는 형국이지만, Firefox와 Chrome의 점유율을 합해도 익스플로러의 아성에는 못 미친다. Chrome의 경우는 IE보다는 Firefox의 점유율을 주로 빼앗아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Microsoft가 Web 브라우저 시장을 석권 하고 있는 것은 자사의 데스크탑 오퍼레이팅 시스템인 Windows가 실질적인 독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IE는 그 Windows에 번들 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주장은 이전부터 야기 되고 있고, 또한 향후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Windows 7이 발매되기 전에 IE 8이 20%의 웹 브라우저 시장점유율을 획득하고 있었던 점이 설명되지 않고, Windows 7이 발매되어 대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IE8의 점유율 성장이 10%에 머무른 이유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

IE 8은 현재도 모든 웹 브라우저의 top을 달리고 있어 경합 제품보다 빠른 스피드로 매월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시간이 지남과 함께 2위 이하와의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가세해서 Microsoft는 IE9에 대해 웹 브라우저의 “완전한 리뉴얼” 을 실시하여 차세대 웹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IE는 과연 현존 하는 최고의 Web 브라우저인 것일까. 그 대답은 때와 경우에 의해서, 또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다. 이러한 부분은 종교적인 부분과 같은 맥락으로, 사실상 "올바르다" 라고 여겨지는 답은 없다. 단지, 예측이 가능한 미래를 생각했을 경우, IE와 Microsoft의 브랜드에 우위를 유지할 만한 파워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Web 개발자 및 IT관리자는 IE9의 퍼블릭 베타판을 많이 주목해야 한다. Web 브라우징의 차원을 또 한단계 상승시키는 웹 브라우저이며, 눈 깜짝할 순간에 웹 브라우저의 넘버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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