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뉴욕시에 4G 와이맥스를 배치

by RAPTER posted Nov 03,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CI-189682.jpg

 

뉴욕시가 마침내 4G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미국 Sprint는 11월 1일 동시에  뉴욕 5구 모든곳에 4G WiMax 네트워크를 배치하여 800만명이 넘는 새로운 고객이 최고 속도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체제가 갖추어졌다고 발표했다.

 

Sprint 4G의 프레지던트인 매트 카터(Matt Carter)씨는, "Sprint는 2008년부터 4G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오늘, 뉴욕시를 포함한 6개 도시로부터 4G 서비스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성명에서 밝히고 있다.

 

"고객이 실제로 4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첫 무선 커리어가 우리 Sprint다. 이번에 6개 도시를 서비스 제공 대상에 추가한 것으로, 4G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61 곳으로 증가했다. 여기에는 시카고나 볼티모어, 휴스턴등이 포함되어 있고, 그 수는 향후로도 증가할 것이다. 2010년 말까지는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덴버, 워싱턴 D.C까지 대규모 시장에도 손을 뻗을 생각이다" (카터씨)

 

4G WiMax의 평균 통신 속도는 3M ~ 6Mbps, 최고속도는 10Mbps까지 지원한다. Sprint는 "전생대인 3G 네트워크 보다 10배는 빠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4G 접속을 제공한 최초의 휴대 전화 통신 커리어다. 경쟁하고 있는 미국 Verizon은 2010년말까지 자사의 4G 네트워크를 39곳의 도시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AT&T는 2011년에 4G 서비스의 제공을 개시하고,  T-Mobile은 자사의 HSPA+ 서비스가 미국 최대의 4G 서비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 HSPA+는 엄밀하게는 4G가 아니고, "4G 스러운"서비스라고 표현해야 될 것이다.

 

이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Verizon의 iPhone이 해당 커리어의 4G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인지의 여부가 다음번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에서는 AT&T의 3G 네트워크의 수신 상태가 나쁘고, iPhone 유저는 상당한 기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러한 사정으로, Apple은 Verizon판 iPhone에 불안정한 4G 네트워크를 적용시키는 리스크를 범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양자 일체가 된다면, 미국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iPhone의 차기 모델은 새로운 도약을 이룰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  HSPA+ : HSPA는 HSDPA와 HSUPA를 통칭하는 말로 High Speed Packet Access의 약자. HSDPA에서 D는 Downlink, HSUPA에서 U는 Uplink를 말하는 것으로 다운링크와 업링크 방향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전송할 수 있음을 의미. 즉, HSDPA는 다운링크로 최대 14Mbps의 속도로 패킷 전송이 가능하며, HSUPA는 업링크 방향으로 최대 5.8Mbps의 속도로 전송이 가능.

HSPA+는 HSPA보다 더 낫다는 의미로 Evolved HSPA라 불린다. MIMO 기술을 이용하여 다운링크로는 최대 56Mbps, 업링크로는 최대 22Mbps의 속도로 패킷 전송이 가능하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 모두는 3G 기술로 분류된다. 일반적으로 3G 기술까지는 음성 통화를 기본으로 하고 추가적으로 데이터 통신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에 의해 구분이 된다. 그러나 LTE-Advanced와 같은 4G 기술은 음성보다는 데이터 통신이 주가 되는 통신기술.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