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수년안에 모바일 기기에 CUDA를 적용

by RAPTER posted Dec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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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의 CEO 젠슨 황(Jen-Hsun Huang)씨는 12월 1일, 도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병렬처리 아키텍쳐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를, 향후 수년안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에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실현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 모바일 디바이스상에서의 멀티미디어/고급 어플리케이션의 성능이나 기능을 큰폭으로 향상시킬수 있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CUDA를 이용할 수 있으면, 그 효과는 충격적인 물건이 된다" (황씨)

 

CUDA는 비디오 편집이나 화상 기능 조작의 처리를 기존의 메인 프로세서(CPU) 집약으로부터,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이용한 병렬처리로 병행하는 것으로, 처리 속도의 대폭적인 향상을 실현한다.

 

GPU로 실행할 수 있는 처리의 종류는 한정되어 있지만, CPU의 코어수가 몇개 정도인데에 반해, 현재의 GPU는 100개 이상의 코어를 갖추고 있다. 그로 인해 GPU는 일반적인 CPU에 부담이 큰  화상 처리나 비디오 처리와 같은 태스크를 맡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UDA는 대응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조합하는 것으로 GPU의 활용에 의한 성능 향상을 실현한다.

 

CUDA 아키텍쳐는 슈퍼 컴퓨터로 채용이 급속히 진행되어, 세계 최고 속도 클래스의 머신 일부는 NVIDIA의 GPU와 미국 Intel의 CPU를 조합한 구성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근래에는 데스크탑 PC에서도 CUDA가 채용되어 예를 들면 미국 Adobe의 Premiere CS5를 사용한 비디오 인코딩과 같은 처리에 대응하여 성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황씨는 CUDA의 기능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예를 들어 휴대 전화의 카메라로 와인의 병을 식별하여 클라우드 베이스의 서비스에 액세스 하고, 그 와인에 관한 제조년이나 해당 시기의 지식, 혹은 온라인 샵의 가격 정보등를 확인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장치의 카메라로 세계의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황씨)

 

황씨는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향후 2~3년안에 실현이 가능할것이라 말했다.

 

NVIDIA는 현재 ARM 베이스의 Tegra 프로세서를 주력 모바일 프로세서로 밀고 있다. 듀얼 코어 Tegra 2는, 도시바가 최근 발표한 태블릿 "Folio" 제품에 이미 채용되고 있고, 미국 Dell이 향후 투입하는 태블릿 PC 등에도 탑재 될 예정이다.

 

"Tegra 사업은 매우 익사이팅한 시기를 맞이하려 하고 있다. 2011년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는, Tegra를 탑재하는 제품이 잇달아 발표될 것이다" (황씨)

 

황씨는 2011년 2월 중순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obile World Congress 에서도 테그라 기반의 제품은 연달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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