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400GB의 2.5인치 SSD와 2TB의 3.5인치 HDD 발표

도시바는 12월 14일, 연속 읽기 속도 510MB/s 를 실현한 엔터프라이즈 타겟의 2.5인치형 SSD 3가지 모델과 도시바의 첫 엔터프라이즈 타겟의 대용량 3.5인치형 HDD 4가지 모델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타겟의 2.5인치형 SSD는 SAS(Serial Attached SCSI) SSD로서 업계 최고 속도 클래스. 6Gbps의 SAS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32나노미터(nm) 프로세스에 의한 SLC(싱글 레벨 셀)의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다.

 

탑재 용량은 100GB, 200GB, 400GB의 3가지 모델이 준비되고 모델명은 각각 MK1001GRZB, MK2001GRZB, MK4001GRZB.

 

도시바는 2011년 1분기부터 신형 SSD의 샘플을 출하 하고, 2011년 전반에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도시바에 의하면, 신형 SSD는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가 4kB 랜덤 읽기 90,000 , 4kB 랜덤 쓰기는 17,000, 연속 읽기 속도 510MB/초, 연속 쓰기 속도가 230MB/s로 밝혀지고 있다.

 

비교를 위해서 미국의 히타치(GST)가 11월에 발표한 기업용 SSD "Ultrastar SSD400S" (미국 Intel과 공동 개발한 제품)과 비교해 보면, 용량은 100GB, 200GB, 400GB의 3 종류로, 각각 6Gbps의 SAS 인터페이스의 2.5 인치 모델과 4Gbps의 FC 인터페이스의 3.5 인치의 모델이 라인업되고 있다.

 

히타치 GST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6Gbps SAS 인터페이스에서는 시퀀셜 읽기 성능이 최대 535MB/s, 쓰기 성능이 최대 500MB/s, 4Gbps FC 인터페이스에서는 읽기가 최대 390MB/s, 쓰기가 최대 340MB/s. 또, IOPS는 4kB 랜덤 읽기로 최대 46,000, 4kB 랜덤 쓰기가 최대 13,000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바는 신형 SSD는 저전력을 실현하여 평균 소비 전력은 6.5W에 머무른다고 밝하고 있다.

 

미국의 조사기관 Gartner의 리서치 디렉터 Joseph Unsworth씨는, 미국 Toshiba America Information Systems 스토리지 디바이스 부문의 성명(PDF)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SSD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의 메리트는 HDD와 비교해서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 디메리트를 웃돌 수 있다. 많은 기업이 매우 고속의 데이터 액세스가 필요한 용도로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의 채용에 나설 것이다. 그러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SSD의 비율은 적어도 2013년까지는 작을 것이다"

 

또 Joseph Unsworth씨는 사용자 지원과 서비스를 포함한 통합된 제품 라인으로서 HDD와 SSD를 판매할 수 있는 하드웨어 벤더가 가장 성공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계층화된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배치하는 계층형 스토리지 아키텍쳐의 보급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도시바는 이러한 아키텍쳐 대응의 일환으로서 동사의 첫 엔터프라이즈 타겟의  대용량 3.5인치형 HDD도 발표했다.

 

발표된 모델은 1TB 모델로 6Gbps의 SAS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MK1001TRKB」, 2TB 용량의 SAS 인터페이스 「MK2001TRKB」, 1TB 용량의 3Gbps SATA(Serial ATA)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MK1002TSKB」, 2TB 용량의 SATA 인터페이스 「MK2002TSKB」의 총 4가지 모델.

 

제품 모두 회전수는 7,200rpm 으로, SAS 모델은 버퍼 용량이 16MB, SATA 모델은 64MB. 24시간 주 7일 풀가동을 고려하여 비즈니스 용도로서 중요한 ECC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도시바는 2011년 1분기부터 SAS 모델의 양산과 SATA 모델의 샘플 출하를 개시한다고 밝혔고, 세부적인 소매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