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태블릿 타겟의 안드로이드 3.0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

 

미국 Google은 자사의 Android OS를 태블릿 전용으로 최적화한 Android 3.0 (개발 코드명：Honeycomb)의 상세한 정보를 발표했다. 세련된 인터페이스나 게임 전용 그래픽 기능 강화, 어플리케이션내 과금/구입의 지원에 중점이 놓여져 있다.

 

Google은 미국 Motorola가 가까운 시일내에 발매하는 태블릿 Xoom을 사용하여 Android 3.0의 데모를 시연했다.데모에서는 화상 채팅이나 전자 메일에서 상대를 빠르게 지정할 수 있는 컨택트 쇼트 컷의 작성 기능이나, 화상 채팅 기능, 새로운 카메라 인터페이스, 리얼한 비주얼의 게임, 멀티태스킹 기능등이 소개되었다.

 

Android 3.0의 주목해야 할 개선점의 하나로서는 메세지 통지 시스템의 디자인 변경을 들 수 있다. 화면 최상부로부터 꺼내는 기존의 풀다운 메뉴를 벗어나, 화면 최하단으로부터 꺼내는 pull-up 리스트를 채용하고 있다.

 

Microsoft Windows와 같이 메세지는 횡단 화면의 최하부 우측에 팝업으로 표시되는 구조다. 새로운 시스템의 메리트는 각 메세지로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 외에 메세지를 재빠르게 지울 수 있는 것이다. Google은 이러한 기능으로 눈에 거슬리는 것이 없다 라고 소개했다.

 

또, Google은 Android 3.0으로 RenderScript 라는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이 기술은 Honeycomb의 인터페이스나 Google Maps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으로 부드러운 플립, 줌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의 목적은 개발자가 미국 Apple의 Cover Flow 기술과 같은 look＆feel 의 부드러운 네비게이션 인터페이스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있다.

 

 

Google의 부사장 앤디 루빈(Andy Rubin) 씨는 Honeycomb의 중요한 목표중 하나는 Android 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인터넷)로의 유연한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가 이러한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유연하게 연동하여 퍼포먼스를 향상시킨다. 장기적으로는 휴대 전화, 태블릿, Google TV의 유연한 통합이 실현되게 된다." (앤디 루빈)

 

Android 3.0에서는 뛰어난 유저 익스피리언스(experience)의 실현이나, 개발자에게 개량된 툴의 제공 또한 목표로 내걸고 있다. "우리는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했다" 라고, Google의 제품 마케팅 디렉터, Hugo Barra 씨는 밝혔다.

 

Google은 이번 발표로, "개발자는 Android 개발 툴킷에 추가된 새로운 위젯이나 페인등의 요소를 독자적인 목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요소의 모듈성 덕분에 개발자는 새로운 컨텐츠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