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PC 플러스 시대 ― IDC 애널리스트 Bob O'Donnell

by RAPTER posted Oct 0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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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애널리스트 Bob O'Donnell 은 현재를 포스트PC 시대가 아닌 PC가 태블릿과 스마트폰과 함께 이용되는 PC 플러스 시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O'Donnell 은 "시장을 보면 태블릿과 스마트폰은 현재까지 성장세가 이어졌고, 이러한 성장세로 PC 시장은 출하가 감소됐다. 이를 보고 현재가 포스트PC 시대라고 단순히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PC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디바이스고 소비자들이 신규 성장 시장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지출을 일시적으로 늘린 결과 PC에 대한 지출이 감소한 것이다"

미국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조사 대상자의 97%가 메인 IT 기기는 PC 라고 응답했고, 태블릿이라고 응답한 소비자는 불과 3%에 머물렀다. O'Donnell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예로 들며 "태블릿은 PC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히며 태블릿이라는 기기는 단순한 서브 기기 이상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는 전세계에 분포된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숫자는 이미 자동차를 압도하고 있지만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절대 자동차를 대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의미다.

이어 그는 "현재 PC 시장에 몇 가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MS가 윈도우8에서 인터페이스를 크게 바꾼 것, 시작 버튼을 없앤 것, 터치 베이스의 시스템 채용에 의한 하드웨어 비용이 증가한 것은 PC시장의 성장을 돕기 보단 훼손시켰다. 이러한 문제는 MS가 인지하고 윈도우 8.1 부터 많은 개선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기대되고 있다" (생략)

Bob O'Donnell 애널리스트의 견해는 모바일 시장의 성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PC보다 일시적으로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이며 본질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PC의 보조 기기로 함께 사용되는 "PC 플러스 시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와 더불어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하드웨어 개발, 설계, 디자인부터 생산 공장의 머신, 또 OS 및 소프트웨어(앱)까지 모바일 생태계의 모든 것을 PC가 생산하고 지휘하는 PC에 종속된 하위 카테고리 라는 점도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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