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Mware와 구글 제휴 - 크롬OS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Horizon DaaS)

 [ 크롬북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사용 원리 : VMware 호라이즌 다스(Horizon DaaS) ]

VMware Partner Exchange 2014 이벤트에서 VMware와 구글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크롬OS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VMware의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Desktop-as-a-Service) VMware Horizon DaaS를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세부적으로 크롬북(Chromebook)에 VMware 호라이즌 뷰(Horizon View)를 설치하고 가상적으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크롬북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VMware의 블래스트 HTML5 테크놀로지가 사용되고 있다.

발표와 동시에 제공되는 VMware Horizon View 5.3은 on premise 서비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크롬 웹 스토어(Chrome Web Store)에서 설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의 솔루션은 풀 관리형 서브 스크립션 DaaS 서비스로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로 이용할 수 있게 된 VMware / vCloud 서비스 프로바이더 파트너 기업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 기업은 접속 방법으로서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스트럭처(VDI) 또는 리모트 데스크탑 서비스(RDS)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점도 VMware의 특징이다. 구글도 그 동안 원격 데스크탑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이번 발표 솔루션에 의해 법인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도의 관리와 보안 요건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과거 구글의 공식 블로그 내용을 보면 "윈도우XP 서비스 지원 종료 카운트 다운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크롬북을 배치하고 DaaS 환경을 이용하면 보안의 취약성,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과 플랫폼 이행 예산 등이 보증된다"고 설명하여 서비스 종료 예정인 윈도우XP의 시장 파이를 일부 빼앗기 위한 욕심을 확실하게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용자들이 당장 윈도우를 버리고 "특별한 이점"을 찾기 힘든 크롬OS를 사용 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회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