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인텔 실적 발표 - PC 시장 회복세 및 사상 최대 칩 선적 수량 달성

by RAPTER posted Jul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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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15일(미국시간) 201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8억 달러, 영업 이익은 41% 증가한 38억 달러, 순익은 40% 증가한 28억 달러, 1주당 이익은 41% 증가한 55센트로 큰 폭의 실적 향상을 나타내고 있다.


각 사업 부문별로는 PC 클라이언트 사업부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7억 달러, 데이터 센터 사업부는 19% 증가한 35억 달러,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사업부가 24% 증가한 5억 3,900만 달러, 소프트웨어 / 서비스 사업부가 3% 증가한 5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업부 별 실적을 보면 글로벌 서버 시장은 메인프레임과 유닉스의 몰락이 가속되며 X86으로 통합 됨에 따라 제온 프로세서의 출하가 계속 된 증가 추세를 보이고 PC 사업 회복, 사물인터넷 관련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인텔의 실적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빅 데이터, 클라우드, SDx(소프트웨어 정의 ~) 등 엔터프라이즈 서버 프로세서 사업은 장기적으로 인텔의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분기에는 베이트레일 프로세서 출하 확대와 사물인터넷 진출, 플랫폼 대응 확대 등으로 분기 별 역대 최고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출하 물량을 달성했고, 인텔의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가 올해 초 공표한 "2014년 중 태블릿 전용 프로세서를 4000만개 출하 하겠다"는 목표도 발언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전사적인 실적 향상과 목표를 증명하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인텔의 실적에 대해 블룸버그는, “최근 몇 년간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관심을 가졌지만 PC로 다시 눈을 돌리고 있고, 기업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을 144억 ±5억 달러로 예측하며 2014년 연간 기준으로는 약 5%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점차적인 시장 호조에 따라 올해 초 부터 현재까지 인텔의 주가는 약 22%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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