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기업 순위, 1위 인텔 및 TSMC의 위대한 성장

by 프로페셔널 posted Nov 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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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C인사이츠(www.icinsights.com)가 2019년 반도체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는 지난해 2위였던 미국 인텔이 지속적인 CPU 호황에 따라 글로벌 황제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악화로 한 단계 내려 앉았으며 지난해 3위였던 SK하이닉스 또한 삼성과 동일한 시장 환경의 이유로 한 단계 내려 앉아 4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인텔을 제외한 전 세계 시스템 반도체 핵심 기업인 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등의 위탁 생산(파운드리)을 맡고 있는 대만의 TSMC는 그 역량과 지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상위권 중 유일하게 파운드리 사업만으로 3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TSMC는 매년 파운드리 시장에서 시장의 과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첨단 나노미터 기술력으로 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상위권에는 마이크론, 브로드컴, 퀄컴, TI, 도시바, 엔비디아 등 전통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랭크됐고, 인텔과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AMD는 순위권에 포함되지 못하며 앞으로 반도체 시장에서 가야할 길이 멀고도 어렵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상위 15위 안에 미국 기업은 6곳, 한국 기업 2곳, 대만 기업 2곳, 유럽 기업 3곳, 일본 기업 1곳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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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율에서는 소니가 전년 대비 24%의 성장율을 나타내며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2위는 전년 대비 1% 성장한 TSMC, 3위는 전년 대비 1% 성장한 미디어텍, 4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인텔, 5위부터는 전년 대비 역성장이 나타나며 ST는 전년 대비 2% 역성장, 한국의 삼성과 SK하이닉스는 각각 -29% / -38%의 내리막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전개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장기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 다변화 및 새로운 전략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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