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최고 경영 책임자(CEO)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는 인텔의 차세대 코드네임 하스웰의 「Core」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및 데스크탑 PC가 2013년 전반에 발매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스웰은 현재의 최신 Core 프로세서 아이비브릿지의 후속 제품으로 아이비브릿지가 제공되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4월경이었다. 인텔에 의하면 하스웰은 아이비브릿지의 2배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일부의 경우 울트라북의 배터리 수명도 증가된다고 밝혔다. 울트라북이란 바테리 사용시간이 대략 6시간 ~ 8시간정도 이상의 초박형 디자인에 인텔이 제시한 몇가지 표준을 준수하면 울트라북이라는 상표를 적용할 수 있다.
인텔은 9월의 Intel Developer Forum 에서 하스웰은 소비 전력이 감소해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스웰의 최소 출력은 10와트로 아이비브릿지의 17와트 보다 낮다. 인텔은 하스웰은 2 종류의 패밀리로 분류하여 출력 10와트 내외는 태블릿도 공용되는 울트라북 타겟, 15와트 및 17와트 이상은 그 외의 울트라북이나 노트북, PC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인텔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스테이시 스미스(Stacy Smith)도 하스웰은 2013년 상반기에는 「발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스웰은 인텔의 자체적인 품질 체크 및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이후 제조 단계로 이전할 예정이다.
침체중인 PC시장에서 부진하고 있는 울트라북 카테고리도 하스웰이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있다. IDC 및 Gartner의 조사에 의하면, 세계의 PC출하 대수는 2012년 3분기에 89% 감소했다. 양 회사는 가격이나 소비자의 제품 수요 감소에 따라 울트라북의 매출도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스웰에 탑재된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는 4K 그래픽을 지원하여 4,096×3,072 픽셀의 해상도를 실현하며 이전세대보다 그래픽 퍼포먼스도 증가된다. 또한 하스웰을 탑재한 울트라북부터는 무선 충전 및 NFC 기능, 음성 대화, 보안등 다양한 기능들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오텔리니는 "컴퓨팅 시장은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연구와 창조의 과정에서 비약적인 진보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예로 탈착이 가능한 터치 화면, 음성인식, 보안, 그 외 다양한 부가 기능을 포함하여 새로운 활용안을 제안하는 PC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인텔도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