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Fusion"프로세서의 데모를 공개

by RAPTER posted Jun 06,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6월 2일, COMPUTEX TAIPEI 2010에서 미국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내년에 발매 예정인 새로운 프로세서 「Fusion」를 사용한 데모를 공개했다. 다만 라이벌인 미국 Intel이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도록 라이트한 내용만 공개가 되었다.

Fusion은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라고 불리며 CPU와 GPU(Graphics Processor Unit)를 단일 다이상에 통합한 AMD의 새로운 프로세서다. AMD는 2종류의 Fusion 프로세서를 2011년 상반기에 릴리스 할 예정이다. 하나는 메인스트림 PC 전용의 "Llano", 다른 하나는 노트북 전용의 저전력 버젼 "Ontario".

"비공개지만 두개의 칩은 이미 샘플이 출하 되고 있다. 고객들은 COMPUTEX의 회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데모를 볼 수 있다" 라고 AMD 프로덕트 그룹의 릭 버그만(Rick Bergman)씨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버그만씨는, 3D게임을 사용하여 "저전력 버전"의 Fusion 프로세서의 성능을 데모로 시연했지만 실제로 어떤 Fusion 프로세서를 사용했는지는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또한 이 데모를 움직이고 있는 프로토 타입 시스템의 본체는 제대로 숨겨놓아 보도 관계자들이 확인하지 못하도록 했다.

릭버그만씨는 연설중에 Fusion 칩이 집적되어 있는 실리콘 웨이퍼를 과시하면서도 그 후의 포토 세션에서는 웨이퍼의 사진을 찍지 못하도록 했다. 이것은 웨이퍼의 고해상도 사진이 라이벌인 Intel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대비한 대응이라고 한다.

AMD의 경영진에 의하면 고해상도의 사진이 있으면, 하나의 웨이퍼에 몇 개의 Fusion 칩이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칩의 제조 코스트에 대한 정보를 주게 되버린다는 것이다.

이 경영진은 Intel을 가르키진 않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종류의 경쟁 상대가 있다" 라고도 말하고 있었다.






Articles

7 8 9 10 11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