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트블리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리눅스 파운데이션 CII 이니셔티브

by RAPTER posted Apr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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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파운데이션(The Linux Foundation)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자본적, 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T 업계 주요 각사와 새로운 이니셔티브 "Core Infrastructure Initiative"(CII)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CII의 창설 멤버는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리눅스 파운데이션, 아마존, 델, 시스코, 페이스북, VMware 등 글로벌 IT 중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니셔티브에서 지원을 받는 최초의 프로젝트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최근 허트블리드(Heartbleed) 취약점 문제가 발견된 OpenSSL 프로젝트로써 CII에 의해 주요 개발자를 위한 자금 조달 뿐 만 아니라 인적 지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 OpenSSL 프로젝트는 매년 2000달러 정도의 적은 자본이 기부되고, 이것이 허트블리드와 같은 중대한 버그를 놓친 이유의 한가지로 거론되면서 이니셔티브의 첫번째 지원 타겟으로 상정되고 있는 것. 


구체적인 지원 방법으로는 중요한 개발자가 풀 타임으로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임하는 펠로우십(fellowship), 보안 감사, 컴퓨팅 및 테스트 인프라, 여행 등의 지원을 꼽고 있다.


리눅스 파운데이션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의 세계 경제는 많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 위에 구축되고 있다. 리눅스 파운데이션은 리눅스 개발에 100% 집중할 수 있도록 리누즈 토발즈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과 같이 다른 중요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개발자 및 인프라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CII의 운영 위원회는 CII 회원, 개발자, 업계 관계자에 의해서 형성된다. 이 위원회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나 개발자를 찾아내 구체적인 자금 조달 승인 및 프로젝트 로드맵을 감독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암호 전문가나 커뮤니티 리더 등을 추가하기 위한 합의 작업 등을 진행한다. 


이러한 펀드 설립을 위해 리눅스 파운데이션이 모체가 된 이유로는 비영리 조직, 기술 업계와의 강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중립적인 조직이라는 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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