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7월 22일(현지 시간)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자 회견을 개최하고 서버용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서버 전용의 로드맵을 업데이트하고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저전력 서버 프로세서 시장을 대상으로 2014년에 14nm 프로세스로 제조되는 SoC 버전 Broadwell(브로드웰)및 Atom SoC Denverton(덴버톤)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시에 지금까지 개발 코드 네임 "Avoton"(아보톤) 및 "Rangeley"(랭글리)로 알려져 온 서버용 Atom SoC의 정보를 밝혔다. Avoton / Rangeley는 "Atom프로세서 C2000시리즈"라는 제품명으로 된다. 실버몬트의 CPU를 최대 8코어, 2채널 64bit DDR3 메모리 컨트롤러 등을 갖추고 있으며 금년 후반에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이 팔리면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도 팔린다
인텔의 데이터 센터 사업 본부장 다이언 브라이언트는 "현재 IT는 변혁기의 한복판에 있다. 1990년대까지는 컴퓨터가 중심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네트워크가 중심으로 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2010년대는 인간이 중심이 되어 클라우드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현재는 모바일 장치 그리고 그것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 이것들이 IT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고 설명하며 상호간 영향을 주는 것으로 IT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많은 사용자의 IT 기기들을 보면 스마트폰, 태블릿, 울트라북 같은 모바일 기기가 많다. 옛날이라면 IT 기기에 설치되는 응용 프로그램은 독립적으로 동작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것들 뿐이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들은 어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가 클라이언트 기기를 구입할수록 클라우드에 대한 액세스는 점점 높아진다. 필연적으로 클라우드에 부하가 높아지고 그 결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행하는 데이터 센터의 리소스를 증강할 필요성이 생긴다. 쉽게 말하면 유저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면 그 뒤로 데이터 센터 프로세서가 팔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
"미국의 디즈니 랜드에서 도입된 MyMagic+라는 서비스에 퍼스널 라이즈 된 밴드를 감아 주는 것으로 그것을 이용해 지불하거나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고객의 집중성을 보고 행렬의 컨트롤을 시행할 수 있다. 중국의 Bocom에서 도입하고 있는 Smart Traffic 시스템은 교통을 집중 관리하고 차량 움직임을 유도함으로써 정체나 사고를 줄일 수 있다. 이처럼 사람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서비스가 잇달아 태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도 기업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6%에 머물고 있고 클라우드에 대한 이행도 9% 밖에 진행되고 있지 않다. 또 미국의 제조업이 HPC를 사용하는 비율도 9%로 여전히 클라우드의 전면적인 이행은 시작 단계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향후로도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거대 기업의 이용률도 아직 낮아 데이터 센터 사업은 앞으로도 큰 성장을 바라볼 수 있는 시장이다" (브라이언트)
이어 브라이언트는 "향후 데이터 센터는 더 진화하고 효율성 및 사용자 요구의 변화에 대응하거나 보다 유연한 운용이 필요하다. 그것에는 예를 들면 네트워크 구성을 유연하게 바꾸거나 서버의 평균 이용률이 50%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을 더 끌어 올릴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과제에 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의 시스템이 향후 더 필요해 데이터 센터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되묻는 시기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서버의 이용율은 평균 50% 정도등 현재 서버가 안고 있는 과제는 적지 않다
2014년에 14나노로 제조되는 덴버톤과 브로드웰 SoC를 투입
브라이언트는 인텔의 데이터 센터 시장의 현황을 TOP500 이라고 불리는 슈퍼 컴퓨터 성능 랭킹의 시장 점유율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1997년에 인텔이 x86 프로세서에서 서버 시장에 참가했을때는 불과 3%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88%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그 동안 성능은 1,500배로 증가되고 전력은 4분의 1로 감소, 고성능 타겟의 비용 절감률은 100분의 1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텔이 데이터 센터 시장의 중심임을 어필했다.
브라이언트에 따르면 인텔이 향후 데이터 센터의 구조를 바꾸는데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하는 영역은 3가지로 그것은 네트워크 기기, 스토리지, 서버의 3가지다.
네트워크 기기의 경우 현재 라우터, 게이트 웨이, 방화벽과 같은 고정 기능밖에 없는 네트워크 기기에서 SDN(Software Defined Network)으로 불리는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를 바꾸는 새로운 형태의 네트워크 기기로 이행이 진행된다. "사용자의 수요 변화에 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려면 고정 기능의 하드웨어가 병목이 된다. 그래서 스위치나 기지국과 같은 기능을 SDN으로 하여 그것들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기기 벤더와 협력하여 범용 프로세서에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텔 내부적으로 실증 실험에서 그 동안 몇주간의 수준으로 시간이 걸린 데이터 센터의 네트워크 구성 변경이 SDN으로 수정하여 불과 몇 분만에 끝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센터에서 개량해 가야 할 영역은 네트워크 기기, 스토리지, 서버의 3가지
인텔의 서버 시장은 1997년 참가 당시에는 TOP500에서 3%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었으나 현재는 80%를 넘어 독점에 다가왔다
그리고 스토리지에 대해서도 현재 전용 IC+HDD로 구성된 저장소에 일반 프로세서+SSD를 보급시켜 나가는 것으로, 스토리지의 효율을 올리거나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의 요구에 쉽게 응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트에 따르면 기존 HDD 베이스로 구성된 저장소를 Xeon+SSD 라고 하는 환경으로 전환하여 기존에는 4시간 이상 걸렸던 빅 데이터 분석이 7분만에 끝나게 되었다.
기존에는 1TB의 빅 데이터 분석에 4시간 걸렸던 것이 범용 프로세서+소프트웨어+SSD로 변경하는 것으로 7분만에 해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버 자체에 대해서는 랙의 효율 개선과 새로운 서버용 프로세서에 대해 설명했다. 브라이언트는 "현재 서버용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용도에 따라 제품이 투입된다. 인텔은 대규모용 Xeon에서 저전력 Atom SoC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며 특히 이번에는 성장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는 저전력 서버용 프로세서 라인업의 확충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인텔은 이미 개발 코드 네임 Haswell로 알려진 Xeon E3를 6월에 투입했다. 그리고 올해(2013년)의 후반에는 서버용 SoC"Atom S1200"의 후계로서 22nm 프로세스로 제조되는 Avoton 및 Rangeley를 투입한다. 이들은 이미 보고한 대로다.
이번에 새로 14nm프로세스로 제조되는 Atom SoC가 Denverton(덴버톤) 그리고 Broadwell의 SoC판을 서버용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Broadwell은 Haswell의 후계로서 인텔이 개발 중인 Core 마이크로 아키텍처계의 CPU로 14nm로 미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Broadwell은 Haswell과 마찬가지로 2칩 버전과 SoC 버전이 준비되고 있지만, Haswell 세대에서는 2칩 버전만 있는 것에 비해 Broadwell 세대는 SoC 버전도 서버 시장에 제공한다는 것.
인텔은 이렇게 저전력 라인업을 확충함으로써 서버 시장으로 진출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ARM프로세서 진영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전력 프로세서로서는 2014년에 여러가지 14nm프로세스의 제품을 투입한다. 2칩 Broadwell, SoC의 Broadwell, 또 Avoton/Rangeley의 후계로 덴버톤을 투입한다
아보톤/랭글리는 8코어, PCIe x16, GbE× 4, 2채널 DDR3를 지원
브라이언트에 이어 등단한 인텔의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 부장 헨리 왁스먼이 서버의 효율 개선과 Avoton/Rangeley의 상세한 부분에 관해 설명했다.
Avoton/Rangeley의 CPU 코어는 5월에 개요를 발표한 22nm세대 프로세서 코어 실버몬트 아키텍쳐를 채용, 제품에 의한 차이는 있지만 인텔 64에 대응하고 최대 8코어까지 대응할 수 있다.
또한 PCI Express Gen2 x16, 최대 4개의 Gigabit Ethernet, 최대 4개의 USB 2.0 포트, 최대 2포트 SATA 6Gbps, 최대 4개의 SATA 3Gbps I/O도 통합되고 있고, 메모리는 DDR3/DDR3L-1600에 대응하여 64bit버스 폭으로 2채널 메모리를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64GB까지 대응한다. 이러한 개량에 따라 현행 제품에 비해 7배 가까운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Avoton과 Rangeley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기기용으로 자리 매김 되는 Rangeley는 암호화 엑셀러레이터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Avoton/Rangeley에 대해서는 50가지를 넘는 특허를 획득했으며, OEM 업체의 채용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어필했다.
Avoton/Rangeley를 자세히 설명한 슬라이드
또, 인텔이 예전보다 노력을 하고 있는 인텔 RSA(Rack Scale Architecture)에 기초하여 새로운 랙 마운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인텔 RSA는 서버 랙을 보다 효율 높게 개선하는 것으로 인텔 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이루어지고 있다.
제 1단계로는 랙 전체에서 전원 및 냉각 메커니즘을 갖고 선반 그 자체에 관리 장치를 탑재 함으로써 현재 전원, 냉각 시스템, 관리 기능을 각각의 서버가 포함하여 발생하는 손실을 절감한다.
그리고 제 2단계로서 랙 서버 사이를 광섬유로 연결하여 효율을 더 올린다. 이 후 더 나은 단계로는 실리콘 포토닉 기술 등을 이용하여 서버 프로세스가 I/O를 연결함으로써 효율을 더욱 끌어 올리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헨리 왁스먼은 인텔과 협력하여 클라우드 서버의 개발을 시행하는 Rackspace Hosting이 시작한 RSA에 대응한 랙 마운트 케이스를 선 보였다. 이번에 시작된 랙 마운트의 경우 케이스 측에 전원 유닛은 없고 기존 전원 공급 장치가 있던 곳에 스토리지나 I/O카드가 위치한다. 또, 서버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 Atom SoC등의 경우에는 CPU와 메모리가 구현된 기판을 PCI Express의 애드온 카드의 형태로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랙과 비교해 케이블의 절감이 가능하게 되고, 서버 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Rackspace Hosting사가 제작한 인텔 RSA에 대응한 랙 마운트 서버. 이것은 Avoton/Rangeley 세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듈이 30개 포함되고 있다.
보도 - http://pc.watch.impress.co.jp/docs/news/20130723_60864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