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은 국내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가입자수가 4700만명 돌파하며 페이스북의 인기를 넘어서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고, 최근에는 동남아 지역인 대만과 태국은 각각 1700만 / 1800만명, 인도네시아는 1400만명등 글로벌 사용자가 2억 4000만명을 넘어서며 메신저의 한류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메신저 시장은 중국의 위챗과 미국의 왓츠앱이 앞서가고 있는 상황(3억 돌파)이지만 네이버 라인의 이러한 성장 속도가 유지될 경우 올해 연말까지 3억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 2014년~2015년내에 "글로벌 메신저 1위" 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 라인이 글로벌적으로 넓게 보급된다는 것은 라인을 통한 게임, 영상, 음악, 앱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한 수익까지 증가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향후 수 년간 라인 플랫폼은 네이버의 중추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네이버 라인의 승승장구 소식에 맞물려 9일 현재 주식 시장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6.46% 오른 486,00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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