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시장을 위한 실버몬트 아키텍처의 인텔 아톰 프로세서 아보톤(Avoton) 릴리즈 (베이트레일/메리필드)

by RAPTER posted Apr 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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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이 새로운 실버몬트(Silvermont) 아키텍쳐 베이스의 서버 시장용 아톰 프로세서 "Avoton"을 발표했다.

인텔의 X86 프로세서 라인업 중 가장 말단에 위치하고 있는 아톰 프로세서는 주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넷북이나 PDA, 스마트폰, 태블릿등을 타겟으로 하고, 일부 저전력 마이크로 서버에도 탑재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새로운 서버용 아톰 프로세서는 업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22 나노미터 3D 핀펫 프로세스로 제조된 최초의 아톰 프로세서로 개발 코드명은 아보톤(Avoton), 2013년 하반기부터 서버 시장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Avoton의 베이스는 새로운 실버몬트 아키텍쳐로 인텔이 그 동안 발표한 아톰계열 프로세서중에서 2008년 이래 가장 큰 쇄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텔은 서버 시장의 Avoton 프로세서에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 타겟의 동일한 실버몬트 베이스의 Atom 프로세서도 곧 릴리즈 할 예정이다. 개발 코드명 베이트레일(Bay Trail)이라 불리고 있는 새로운 모바일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은 2013년 후반의 할리데이 시즌에, 코드명 Mercrifield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2014년에 발매될 예정이다.

인텔이 쇄신한 실버몬트 마이크로 아키텍쳐는 기존의 아키텍쳐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에 비해 큰폭으로 성능을 향상시킬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실버몬트는 새로운 명령과 효율 개선,유닛 추가, 퍼포먼스와 와트당 성능을 개선해 모바일 시장에 강력한 주자로 부각되기 시작했고, 마이크로 서버 시장에서 또한 1 와트당 퍼포먼스를 큰 폭으로 향상시켜 고밀도 서버로 한층 더 경쟁력이 강화될 예정이다.   

Avoton 프로세서는 2012년 12월에 출시된 구 32나노 프로세스로 제조된 센터톤(Centerton) 아톰 프로세서의 후속 제품으로 Centerton의 보급은 빠르게 진행되지 않았지만 HP가 프로젝트 문샷의 일환으로 개발한 새로운 고밀도 서버에 탑재되어 이 서버는 4월 9일에 발표됐다. HP는 Centerton에 이어 Avoton 프로세서가 상용화되면 문샷 서버에도 이 프로세서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웹 서비스를 주고 전개하고 있는 기업들은 전력 비용을 억제하면서 인터넷이나 Web의 대량의 리퀘스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마이크로 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마이크로 서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5% 내외로 시장 파이가 작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인텔은  제온 프로세서로 전세계 하이엔드 / 퍼포먼스 서버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지만 높은 성능만큼 전력소비가 높기 때문에 저전력 마이크로 서버에는 아톰 프로세서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해 2014년 AMD와 ARM이 진출을 준비중인 마이크로 서버 시장에 선행하여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향후 AMD와 ARM의 합작품이 인텔 시스템과 비교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출 것인지가 중요한 변수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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