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4월 9일, 최신 하스웰 아키텍쳐를 최초로 적용한 신형 서버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신 Xeon E3 프로세서는 웹서버나 클라우드 트랙잭션 부분등에 사용되는 저전력 서버 및 마이크로 서버를 타겟으로 하고 있다.
신형 제온 E3 프로세서는 최대 4개의 코어 집적이 가능하고, Haswell 아키텍쳐에 의한 퍼포먼스 및 전력 효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반의 프로세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곧 릴리즈가 예정되어 있는 하스웰 기반의 4세대 Core 프로세서로 데스크탑과 노트북 시장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예정으로, 인텔의 서버 프로세서, 데스크탑 프로세서, 모바일 프로세서까지 모든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와트당 퍼포먼스)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최대 32G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E3 프로세서는 싱글 소켓 서버를 타겟으로 소비 전력은 불과 13와트로 2012년에 릴리즈 된 아이비 브릿지 베이스 모델보다 4와트 가량 감소했고, 통합 그래픽 프로세서와 비디오 인코딩 / 디코딩 기능이 탑재됐다.
또, 인텔은 E3 프로세서와 함께 보다 고속의 Xeon E5 및 E7 프로세서도 함께 발표했다. 이 모델은 하스웰 아키텍쳐가 아닌 아이비 브릿지를 베이스로 하는 프로세서로 E5 칩은 미드레인지 서버 전용으로 8코어(옥타코어), E7 칩은 하이엔드 서버를 타겟으로 코어는 최대 10개까지 탑재가 가능하다. 이러한 아이비 브릿지 베이스의 제온 프로세서는 2014년에 하스웰 기반의 프로세서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금년 4분기에 발매 예정인 E7 프로세서는 최대 8소켓 서버 플랫폼을 타겟으로 4 TB의 메모리를 지원하고, L3 캐쉬는 30MB, 소비 전력은 최대 130와트를 소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