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금) 오전 7:36

logo

  • home
  • head
  • itnews
  • product
  • mobile
  • game
  • benchmark
  • analysis
  • blog

개봉 2023.11.22. / 등급: 12세 관람가 / 장르: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김성수 출연 : 황정민, 정우...
노량: 죽음의 바다 / 개봉 2023.12. / 장르: 액션, 드라마 / 국가: 대한민국 감독 : 김한민 출연 : 김윤석, ...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20.02.06 17:11


▲ 왼쪽부터 PS4, Xbox One, 스위치 (사진출처: 각 게임기 공식 홈페이지)

콘솔 3사 2019년 4분기(10월~12월) 실적이 공개됐다. 소니, MS, 닌텐도 실적은 각 회사 대표 게임기와 상황이 맞아떨어진다. 올해 연말 차세대기 출시를 앞둔 PS4와 Xbox One은 완연한 황혼기에, 2017년에 나와 3년 차를 맞이한 스위치는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황이 실적에도 드러난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소니와 MS, 기기와 게임 전년보다 매출 감소

먼저 소니와 MS는 모두 게임 부문 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MS는 지난 1월 29일(현지 기준) 회계연도 2020년 2분기(2019년 10월~12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MS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33억 달러(한화로 약 3조 8,900억 원)이며, Xbox 게임 콘텐츠 및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 게임 실적에 대한 MS 설명자료 (자료출처: MS IR 페이지)

소니도 MS와 비슷한 상황이다. 소니는 지난 4일 회계연도 2019년 3분기(2019년 10월~12월) 실적을 공개했다. 소니 게임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한 6,321억 엔(한화로 약 6조 7,860억 원), 영업이익은 26.8% 줄어든 535억 엔(한화로 약 5,744억 원)이다.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부문은 PS4 하드웨어와 패키지 게임으로 전년 동기보다 30.5% 줄었고, 디지털 게임 및 추가 콘텐츠 매출도 13% 감소했다.

▲ 소니 게임사업 매출 및 영업이익 (자료출처: 소니 IR 페이지)

두 회사 모두 게임 매출 감소 원인으로 꼽은 것은 차세대 기기다. MS는 Xbox 하드웨어 판매가 줄며 게임 매출도 감소했다고 설명했고, 소니 역시 PS5가 발표되며 PS4 하드웨어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PS4와 Xbox One은 2013년에 출시된 7년 차 기기에, 더 좋은 성능을 갖춘 신형 기기가 연말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기 판매 감소는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는 의견이다.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다. MS는 전년 동기에는 주목도 높은 서드파티 타이틀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올랐기에, 이번 분기에는 전년보다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2019년 연말에는 전년보다 게임 판매가 저조했다는 것이다. 소니는 올해 PS4 게임 판매에 대해 큰 상승 없이 비슷한 수준을 보이리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두 회사 모두 유저풀 증가에 주목했다. MS는 지난 두 분기 간 Xbox 라이브 월평균 이용자(MAU)가 지속해서 늘어 이번 분기에는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Xbox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 구독자도 전 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니 역시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 올랐으며, 자사 유료 서비스 ‘PSN 플러스’ 가입자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PS4와 Xbox One은 황혼기를 맞이했으나 다음 세대에 힘을 불어넣을 유저 기반은 탄탄해졌다.

전년보다 기기 판매 22.5% 증가, 전성기 맞은 스위치

앞서 소개한 두 기기보다 후발주자인 스위치는 나 홀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 1월 30일 회계연도 2020년 3분기(2019년 10월~12월)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닌텐도는 매출 1조 226억 엔(한화로 약 10조 9,800억 원), 영업이익 2,629억 엔(한화로 약 2조 8,22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 영업이익은 19.5% 올랐다.

수치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량이다. 이번 분기 스위치 하드웨어 판매량은 1,774만 대로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스위치 중국 진출이 있다. 닌텐도는 텐센트와 손을 잡고 작년 12월부터 스위치 중국 판매를 시작했다. 중국 성과를 바탕으로 스위치 기기 판매가 늘어나며 닌텐도 역시 호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작년 12월 31일 기준 스위치 누적 판매량은 5,248만 대다.

▲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게임 판매는 점점 늘고 있다 (자료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주목도 높은 소프트웨어도 힘을 더했다. 대표작은 마리오, 젤다의 전설과 함께 닌텐도 3대장으로 손꼽히는 포켓몬스터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포켓몬 수 감소에 대한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 달 만에 1,606만 장에 달하는 출하량을 기록했다. 아울러 각각 6월과 10월에 발매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와 루이지 맨션 3도 누적 출하량 500만 장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닌텐도는 기존과 달리 스위치부터 경쟁력 높은 서드파티 타이틀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는데, 4분기에 퍼스트와 서드파티를 합쳐 100만 장 이상 출하량을 기록한 타이틀은 21종이다. 주요 서드파티 게임은 피파 20,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오버워치,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등이 있다. 중국 출시 성과에, 흥행 타이틀로 무장한 스위치는 PS4와 Xbox One이 작별을 고하는 중 홀로 상승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MD 젠 아키텍처 분석 (프론트엔드, OP캐시, CCX, 인피니티 패브릭) 6 2017.07.23
김앤장 vs 세종…하이브 내전에 참전하는 대형 로펌 1 2024.04.25
사상 최대 관심 집중, "민희진 기자회견" 영상 3 2024.04.25
세계 팝의황제 'BTS' 멤버 진, 6월 전역 코앞 '출연요청 쇄도' 1 2024.04.24
[단독] 뉴진스 팬들 화났다… 트럭 시위 시작 1 2024.04.24
[단독]내년 공무원연금 적자, 세금 10조 투입해 메운다 1 2024.04.24
‘뉴진스 카피’ 저격 타격無, 아일릿 한미일 음원차트 석권 2 2024.04.24
공무원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폭망하고 있는 이유 1 2024.04.24
체질개선 나선 엔씨 권고사직 본격 착수 1 2024.04.23
[마켓인]무너진 리니지 신화…엔씨,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1 2024.04.23
아일릿 '마그네틱',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3 2024.04.23
하이브 CEO, 어도어 사태에 “회사 탈취 시도 명확히 드러나…뉴진스 지킬 것” 1 2024.04.23
[단독]어도어 경영진, 글로벌 국부펀드에 매각 검토...애널 실명도 등장 3 2024.04.23
세계 팝의황제 "BTS" 멤버 뷔, 군대 모습 화제 1 2024.04.22
'뉴진스맘' 민희진에 칼 겨눈 방시혁…"독립 시도 정황 포착" 4 2024.04.22
[속보] 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 공습..이란 “별 공격 없다” 말 다른 이유? | “이란 핵무기 제조 가능성” / YTN 1 2024.04.19
미 ABC "이스라엘, 이란 본토 미사일로 타격" 1 2024.04.19
Z세대 78% "공무원 안 할래요"…왜? 3 2024.04.19
[단독] 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에게 주 6일 근무 권고 2 2024.04.17
[다시 고개든 4월 위기설, 집값 어디로] 한문도 서울디지털대 교수 ㅣ 홍사훈의 경제쇼 94회 2024년 4월 16일 화요일 1 2024.04.16
하이브 '글로벌 확장' 날개 달았다...유니버셜뮤직과 파트너십 체결 1 2024.04.15
의협 전 회장 "병원협회, 주제 파악은 하고 나대라" 1 2024.04.14
“이란, 이스라엘에 드론 공격 개시”…이스라엘 “방어태세” 1 2024.04.14
전공의대표 "의대교수, 착취사슬 관리자" SNS글에 의사들 '시끌'(종합) 1 2024.04.13
"이란, 곧 이스라엘 대규모 보복 공격 전망…방어 어려울 듯" 1 2024.04.13
[애널픽] 엔씨소프트, '인건비' 덫...지금이 '저점' 아니다 1 2024.04.13
바닥까지 쓱 내려간 이마트…상장후 최저가 1 2024.04.13
"검찰개혁" 전면에 내건 범야권 정당만 189석…검찰 긴장 1 2024.04.11
유튜브 개표방송 MBC와 김어준에 몰렸다 3 2024.04.11
'1199표 차' 6선 고지 밟은 추미애… 첫 여성 국회의장 나오나 1 2024.04.11
민주 174~175, 국힘 109...사상 최대 격차 여소야대 1 2024.04.11
세계 팝의황제 'BTS' 멤버 제이홉(j-hope) 'NEURON (with 개코, 윤미래)' 1 2024.04.09
엔씨 TL '핵' 의혹 사실로...엔씨 "대응 준비 중" 1 2024.04.08
‘영끌’했다 피눈물… 경매 11년만에 최다 1 2024.04.08
3년 차 공무원,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한 달 새 5번째 1 2024.04.03
치지직, 아프리카TV 제치고 ‘개인 방송’ 앱 정상 등극 1 2024.04.02
네이버 주가 하락 이유? 알리에게 물어봐 [시크한 분석] 1 2024.04.02
[자막뉴스] "개발자 인생 끝났네"...챗GPT 넘어선 AI 영상에 '절망' / YTN 1 2024.03.25
KF-21 공중급유 최초 비행시험 성공! I 우리의 꿈이 현실이 되다 1 2024.03.25
위기의 이마트...첫 전사 희망퇴직 받는다 1 2024.03.25
폐업의 시대, 위기의 자영업자 | 추적60분 1360회 KBS 240322 방송 1 2024.03.24
오늘부터 '아이템' 확률공개..유인촌 "이용자·사업자 신뢰회복 기회" 1 2024.03.22
[영상] 대로변도 줄줄이 공실…이대 상권 침체의 끝은 2 2024.03.20
서울대 의대보다 정원 많은 지방 의대 10개 탄생…“개혁의 첫걸음“ 6 2024.03.20
[현장+]뿔난 삼성전자 주주들…주총서 '경영진 사퇴요구'까지 1 2024.03.20
"2027년까지 국립의대 교수 1000명 확충"…정부, 의대 증원 계획 발표(종합) 1 2024.03.20
의대 ‘2000명 증원’ 확정…서울 0명·경인권 361명·비수도권 1639명 4 2024.03.20
젠슨 황 “삼성 HBM 검증 단계” 첫 언급… “삼성·하이닉스 엄청난 성장사이클 맞을 것” 1 2024.03.20
'본방사수' 옛말…몰아보는 OTT 문법에 방송사 드라마 확 줄었다 1 2024.03.19
'노브라 산책' 조회수 폭발…日 여대생 유튜버, 알고보니 1 2024.03.18
'PC 시장 강자' 인텔, 점유율 78%.. AI PC로 기대 ↑ 1 2024.03.18
쿠팡이츠 '배달비 공짜' 초강수…'배민천하'에 지각변동 올까 1 2024.03.18
“전공의 이탈 부적절” 84%… 교수 사직보다 국민반감 더 커 2 2024.03.18
'리니지 운영자 VIP 계정 논란'···공정위 민원 1천명 넘겨 1 2024.03.18
생성 AI의 사진 조작에 ‘보이는 것 못 믿는 세상’ 오나 1 2024.03.18
`집단이익`에 똘똘 뭉친 의사들…전공의·의대생→전임의→교수 반복된 집단행동 4 2024.03.17
"이제 5명이 가슴 만질텐데, 女환자 빤스런" 의대증원 반대글 논란 1 2024.03.15
"법정에 아기 계속 데리고 올 거냐?" 판사 질문에 이선균 협박범 "네" 1 2024.03.14
김밥 팔아 모은 전 재산 내놓고 하늘로 떠난 박춘자 할머니 1 2024.03.14
의협 홍보위원장 음주운전 사망사고 논란…"유족에 용서 구했다" 1 2024.03.13
쿠팡 '웃고' 이마트 '울고'…유통법 자동폐기 수순 1 2024.03.13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웹3 품고 글로벌 흥행 시도 1 2024.03.13
비트코인 백만장자 매일 1500명 탄생… 머니블랙홀 된 가상화폐 1 2024.03.13
“압구정 현대 사러 간다” 비트코인 1억 넘기자 대박 수익 인증 글 잇달아 등장 (+계좌) 1 2024.03.12
‘또다른 거물’ CATL 쩡위췬… 전기차 배터리 ‘한우물’로 일본 제치고 1위 올라[Leadership] 1 2024.03.11
10년 만에 역성장…K게임 '레벨 다운' 1 2024.03.11
이것은 보통 무인기가 아니다, 생각하는 무인기다 1 2024.03.11
“총성없는 칩워”...美 “TSMC에 보조금” vs 中 “사상 최대 반도체펀드" 1 2024.03.11
부동산 전문가 10명 중 8명 “올해 집값 더 떨어진다” 1 2024.03.09
“롯데리아 너마저” 발길 끊긴 이대앞·신촌 [핫플의 추락①] 3 2024.03.09
“환자 진료에만 집중하라”…의료파업 속 이국종 교수 근황 화제 1 2024.03.08
'한국송환' 권도형 수십년 징역 예상...피해자들 "미국으로" 1 2024.03.08
"'출산 파업' 한국 여성들, 진정 원하는 것은 사회 인식 변화" 1 2024.03.08
스페이스X, 역대 가장 큰 우주선 ‘스타십’ 이르면 14일 발사 1 2024.03.08
시민단체,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커뮤니티·의협 고발 1 2024.03.08
"복귀하고 싶지만 보복 두렵다"…전공의 글 '파문' 2 2024.03.07
간호사도 응급심폐소생·약물투여… 의사 기득권 깨기 본격화 1 2024.03.07
“시청자에 간접적 거짓말”…방심위, ‘그알’ 피프티 편 법정 제재 3 2024.03.05
40개 의대 3401명 신청…"실사 없이 최대한 빨리 정원 배분"(종합) 3 2024.03.05
"이게, 정상적 저널리즘?"…방심위, '그알'에 '경고' 의결 2 2024.03.05
40개大, 의대증원 3401명 신청…“교육역량 고려해 배정”(상보) 1 2024.03.05
LK-99 연구진, '초전도' 입증…4일 미국 학회서 발표 1 2024.03.01
‘디아블로’ 아성 깰까, 핵앤슬래시 ‘라스트 에포크’ 인기 절정 1 2024.03.01
쿠팡, 유통 대기업 실적 제쳤다...'쿠이마롯' 공고화 1 2024.03.01
[2보] 경찰, '의료법 위반 혐의' 의협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 1 2024.03.01
삼성서울병원장 호소…"빈자리 너무 크니 돌아오세요" 1 2024.02.29
세브란스병원장 "전공의 여러분, 이제 병원으로 돌아와야 할 때" 1 2024.02.29
서울대병원장들 “전공의, 환자 곁 돌아오라” 1 2024.02.29
레드랩게임즈, 신작 '롬' 글로벌 정식 출시 1 2024.02.27
비트코인 5.6만 달러 돌파..현물ETF 유입세 [코인브리핑] 1 2024.02.27
마이크론 "엔비디아에 공급"…'팀 USA' 메모리 판도 흔든다 1 2024.02.27
카리나·이재욱 열애설 보도…에스엠 주가 4%대 급락 1 2024.02.27
서울대병원 노조 "의대 증원 찬성…집단행동 즉각 중단해야" 1 2024.02.27
오늘부터 간호사가 의사업무 일부 수행 “병원장이 범위 지정” 5 2024.02.27
LE SSERAFIM (르세라핌) 'EASY' OFFICIAL MV 1 2024.02.26
신작 MMORPG ‘롬’, 클래식 RPG 재미 담아 글로벌 공략 1 2024.02.25
MZ 줄퇴사에 신규 채용 감소…지방 공무원 규모 감축 바람 1 2024.02.25
글로벌 인기폭발 게임 “라스트 에포크” 1 2024.02.25
“약 먹고 바르면 될줄 알았더니” 1천만명 고통 ‘탈모’…‘이것’외 답 없다 1 2024.02.25
'2조 클럽' 엔비디아, MS·애플 이어 시총 3위...1위 넘본다(종합) 1 2024.02.25
잠잠했던 SBS, 또 일베 논란… "즉시 삭제, 죄송" 1 2024.02.25
'1400억 적자' KBS, 결국 구조조정…"희망퇴직 받는다" 1 2024.02.23
AI 대장, 엔비디아 CEO의 예측 "프로그래머 될 필요 없다…생물학 연구해야" 1 2024.02.23
LE SSERAFIM Live Performance | BlizzCon2023 1 2024.02.23
암 수술 밀린 20대 환자…"의사 '선생님'이라 불렀는데 환자 버리고 병원 떠나" 3 2024.02.2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