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인천 가톨릭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은 동성 성추행 사건이었다. 그 가해자는 1대 총장 최 신부였다. '그알' 제작진과의 만남 당시 그는 "외부로 돈 모금하고 다니느라 바빴다. 지도는 다른 신부님들께 맡겨서 잘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게다가 그에게 피해를 입은 신학생의 수는 한둘이 아니었다. 제보자는 "우리 반에 열명 안 쪽이었다. 호리호리하고 곱상한 친구였다. 자꾸 방으로 부르고 학교 밖으로 일 보러 나갈 때 비서처럼 데리고 나간다고 들었다. 최신부가 신학생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