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모자란데 의협은 원격의료도, 의대 정원 확대도 '무조건 반대'

by 파시스트 posted Jun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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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무조건 반대’=하지만 의협은 3일 강원도의사회 회원들에게 “원격의료에서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안정성과 환자에 대한 유효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기술적 안전성도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졸속으로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강원도는 규제자유특구로 원격의료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협은 “원격의료를 허용하게 될 경우 대면진료를 원칙으로 하는 의료의 본질이 왜곡돼 의료체계 전반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의협의 주장에는 원격의료와 의대 정원 확대의 대안이 없다. 의료계 내에서 의협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이상이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의사 수는 명백히 부족하다. 도시에서 멀어질수록 절실하게 느낄 것”이라며 “반면, 의사들은 생산성이 너무 높다. 의사 1인당 환자가 너무 많다는 말로, 이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원문보기 - https://www.etoday.co.kr/news/view/190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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