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의 위협, 쫓기는 유니티의 방어 전략은 ‘밀착형 서비스’

by 파시스트 posted Feb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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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엔진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게 뭐에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기가 쉽지 않다. 예전에는 단연 유니티였다. 애초에 무료로 사용 가능한 엔진 중 범용성이 좋은 건 유니티 뿐이어서, 웬만한 규모의 회사가 아니고서는 대부분 자체 엔진이나 유니티를 사용했으니까. 그런데 2015년 3월, 에픽게임스가 언리얼 엔진 무료화 선언을 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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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한 모바일게임 넥슨 ‘히트’가 엄청난 성과를 거두자, 개발사들도 하나둘 언리얼 엔진을 도입하는 곳이 많아졌다. 유저들도 그래픽 수준이 높은 액션 RPG를 선호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고퀄리티’ 이미지가 강한 언리얼 엔진이 강하게 치고 올라올 수밖에 없다. 사실상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대적자가 없었던 유니티는 위기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요즘 엔진사들의 최대 과제가 ‘점유율 확장’이다보니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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