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6 10월 발매, 순순히 지갑을 연다면 유혈 사태는...

by 파시스트 posted May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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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입력 2016-05-12 10:13:16



▲ '문명 6' 한국어 더빙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높은 몰입도로 ‘악마의 게임’이라고까지 불리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 돌아왔다. 그것도 6년 만의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11일(미국 현지시각), 자사의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 6’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와 스팀페이지를 열고, 티저 트레일러 및 대략적인 게임 정보도 함께 발표했다. 현재 스팀페이지에는 한국어 자막에 음성까지 지원이 명시됐다.

‘문명’ 시리즈는 제목 그대로 플레이어가 한 문명의 주인이 되어 문화와 정치, 경제, 과학, 국방을 두루 발전시키고 역사상 실존했던 지도자들과 경합하는 턴제 전략게임이다. 이번 ‘문명 6’에서는 특유의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하여, 석기 시대부터 정보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보다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제 플레이어는 자신의 도시를 여러 타일에 걸쳐 확장시킬 수 있으며, 입맛에 따라 도시 특성을 달리할 수 있다. 문명의 발전 속도도 한층 빨라졌으며 더욱 적극적인 탐사와 환경 개발, 영역 확장이 이루어진다.

타 문명과 교류가 언제나 대동소이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문명간 관계도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첫 대면에서는 원시적이고 호전적인 상대라도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복잡다단한 외교가 가능해지고, 연합으로 삼을 수도 있다.

‘타일 하나 당 유닛 하나’식 전투에도 큰 변화가 일었다. 이제 하나의 유닛에 보조 유닛을 곁들여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보병대을 위한 대전차 지원을 투입하거나 개척자를 보호하기 위해 호위군을 붙여줄 수 있다. 혹은 비슷한 유닛을 결합하여 한층 강력한 군단으로 승격시킬 수도 있다.

이외에도 기존의 다채로운 멀티플레이 모드가 그대로 존재함은 물론, 단일 세션에서 한층 가볍게 경쟁할 수 있는 신규 모드도 마련됐다. 끝으로 마니아를 위한 강력한 도전과제와 턴제 전략게임에 익숙하지 않을 신규 플레이어를 위하여 튜토리얼이 모두 크게 개선됐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6’는 오는 10월 21일 PC로 발매되며, 현재 스팀 예약판매가는 일반판 6만5,000 및 디지털 디럭스 8만6,600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 공식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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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6' 게임플레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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