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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입력 2016-02-17 17: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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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아블로 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요란한 등장으로 업계의 시선을 끌었던 두 MMORPG가 지금은 걷잡을 수 없는 하락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를 장식했던 ‘파이널 판타지 14’와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그 주인공이다. 두 게임 모두 한때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중하위권에서 근근이 버티고 있다.

이번 주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전주 대비 두 단계 하락한 18위, ‘파이널 판타지 14’는 한 단계 내려간 32위에 그쳤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경우 ‘아이온’까지 잡고 7위를 찍었던 옛날을 생각하면 아련하기 짝이 없는 성적이다. 17위로 시작해 13위까지 오르며 TOP10 진입을 노렸던 ‘트리 오브 세이비어’ 역시 1월 둘째 주부터 조금씩 순위가 떨어지더니 18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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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하락세를 막지 못한 두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좌)'와 '파이널 판타지 14(우)'

두 게임의 하락 요인은 다르다. ‘파이널 판타지 14’의 경우 정액제 벽을 넘지 못했다. 상용화가 도입되었던 9월은 잘 버텼으나, 3개월 후 12월에 재결제 타이밍을 견디지 못했다. 여기에 12월에서 2월 사이에 이탈 유저를 잡을 만한 대형 업데이트도 없었다. 반면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집안이 어지럽다. 서비스 초반에는 각종 오류와 버그가 들끓었으며, 이후에는 크고 작은 유저 간 분쟁이 이어져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 더 무서운 점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말없이 떠나는 유저를 잡을 길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오픈한 지 2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복귀 유저 유입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즉, 두 달 만에 ‘복귀 보상’ 카드를 꺼내 들어야 할 정도로 유저 이탈이 심하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반대로 ‘파이널 판타지 14’는 현재 유저를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던전 매칭’ 기준인 ‘데이터 서버’를 하나로 합치고, 오는 5월에는 10개 서버를 6개로 통합한다. ‘유저가 없어 매칭이 안 된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인 셈이다. 

2월 중순, 살아남기 위한 칼을 빼든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파이널 판타지 14’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15개 중 9개, 넥슨 순위 상위권 점유율 60%

50위까지 있는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는 1위에서 15위까지를 상위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상위권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는 넥슨이다. 15개 중 9개가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인 것이다.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60%에 달하는 점유율이다.

이 중 가장 눈여겨볼 게임은 ‘테라’다. ‘테라’는 단순히 넥슨의 점유율을 높였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차지한다. ‘테라’가 없었을 때, 넥슨 게임 중 상위권에 오른 게임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제외하고 저연령층을 주 고객으로 삼았다. 2위 ‘서든어택’과 8위 ‘사이퍼즈’, 12위 ‘카트라이더’, 13위 ‘버블파이터’가 대표작이다. 그러나 ‘테라’가 넥슨으로 이사하며 기존에 부족하다고 평가된 ‘성인 유저’를 품었다. 즉, ‘테라’가 새로운 식구로 들어오며 점유율은 물론 유저층 역시 넓어진 셈이다.

또한, ‘테라’의 경우 넥슨으로 서비스가 이관된 후 역주행에 성공하며 1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였다. 만약, 더욱 더 화력을 높여 10위 안에 ‘테라’가 진입할 경우 TOP10 내에 넥슨 게임은 6종이 된다. 과연 ‘테라’가 재오픈 여세를 몰아 TOP10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이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아이온’과 ‘사이퍼즈’가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주에 ‘메이플스토리’에 밀렸던 ‘아이온’은 1주 만에 7위에 올라서며 제자리를 되찾았다. ‘사이퍼즈’는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에게 초콜릿을 준다는 독특한 이벤트를 앞세워 TOP10 내에서 두 단계나 순위를 끌어올려 8위에 안착했다. ‘아이온’과 ‘사이퍼즈’의 진격에 밀린 ‘메이플스토리’는 9위로 내려앉았으며,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버티지 못하고 10위로 내려앉았다.

이어서 중위권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검은사막’, 두 MMORPG가 동반상승을 이뤄내며 각각 16위, 17위에 자리했으며 신규 코스튬을 앞세운 ‘로스트사가’와 16개에 달하는 이벤트를 동시 진행 중인 ‘엘소드’ 역시 3단계 이상 순위가 올라 각각 20위, 24위에 자리했다. FPS의 경우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이 3단계 하락한 반면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아바’와 ‘블랙스쿼드’는 각각 두 단계씩 오르며 극명히 다른 흐름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프리스타일 2’와 ‘클럽 오디션’의 급격한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두 게임은 순위 집계 기간(2월 10일부터 2월 16일까지) PC방 사용량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는데, 이 부분이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포트리스 2 레드’와 ‘FC 매니저’ 역시 각각 7단계씩 상승했다. 반면, 새 전차를 바탕으로 지난 주에 8단계 상승을 이뤘던 ‘월드 오브 탱크’는 업데이트 효과가 소멸하며 한 주 만에 9단계 하락해 48위에 주저앉았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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