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영웅 선택 안돼! '오버워치' 1.1.0 어떤 변화 있나

by 파시스트 posted Jul 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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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입력 2016-07-14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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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로고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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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공개 테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된 ‘오버워치’ 1.1.0 패치에서는 아군을 저격해서 치유하는 독특한 콘셉의 신규 영웅 ‘아나’ 추가 외에도 게임 양상을 바꿀 중요한 변화가 있다. 바로 ‘경쟁전’에서 동일한 영웅을 선택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원래 ‘오버워치’에서는 게임 중에도 자유롭게 영웅을 바꿀 수 있다. 그래서 팀원 모두 강력한 후방 침투 능력을 지닌 ‘윈스턴’을 선택해 순식간에 거점을 점령하는 등 다양한 전략이 가능했다. 이러한 점은 랭크매치인 경쟁전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번 패치로 그것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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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스턴' 6명은 '혹성탈출' 조합으로 불렸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에 대해 ‘오버워치’ 제프 카플란 디렉터는 “경쟁전에서 중복된 영웅 선택이 좋지 않은 플레이어 경험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복 영웅으로 수비 진영이 준비하기 전에 거점을 차지하거나 시간을 끄는 전략이 종종 사용되는데, ‘경쟁전’에서는 너무 빈번하게 사용되며 게임 재미를 해친다는 것이다. 다만 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영웅 선택제한 도입을 보류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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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 카플란 디렉터의 설명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이 외에도 이번 패치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먼저 체력이 너무 약해 ‘젠복치’라 불렸던 ‘젠야타’의 경우, 보호막이 50 증가해 피격 당해도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조화의 구슬’과 ‘부조화의 구슬’이 날아가는 속도가 30에서 120으로 증가하고, 궁극기 ‘초월’ 사용시 이동속도와 치유량도 늘어났다. 또, 돌격 영웅치고는 탱킹 능력이 약했던 ‘디바’는 ‘방어 매트릭스’를 보조 발사 기술로 바뀌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10초에서 1초로 줄이는 등, 방어 능력을 강화한다. 여기에 궁극기 ‘자폭’ 피해에 ‘디바’ 본인이 휘말리지 않도록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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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복치'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또, ‘메르시’는 사용 중에도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더욱 안전하게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그 대신 궁극기 충전 시간을 30% 늘린다. 아울러 지난 패치 이후 너무 약화됐던 ‘맥크리’는 유효 사거리를 늘려 비교적 먼 거리의 적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너무 멀리 떨어진 대상에 주는 피해는 훨씬 줄어들도록 조정한다. 마지막으로 시야각, 음량, 마우스 감도 등은 숫자를 직접 입력해 조정할 수 있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고, 때때로 ‘로드호그’가 갈고리 사슬을 등 뒤로 던지는 등 밝혀진 몇몇 버그를 수정한다.

‘오버워치’ 공개 테스트 서버는 PC에서만 접속할 수 있고, 이번에 변경된 부분이 본 서버에 언제 업데이트되는지 상세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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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크리'는 원거리 대처 능력이 좀 더 나아진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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