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에 대하여

by RAPTER posted Oct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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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애플 로고는 로브 자노프(Rob Janoff)가 1976년에 디자인하였고, 다중 색상의 무지개빛 사과와 '한 입 베어먹은' 모양의 형태를 취하였다. 이 로고는 여러가지 형태의 색상 변화가 있긴 했지만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Trademark dispute with Apple Corps:
1978년 Apple Corps. 즉 비틀즈는 트레이드마크 침해 혐의로 애플을 고소하였다. 이 재판은 1981년, 비공개로 애플이 합의금을 지불하여 종료하였는데, 그 양은 5천~2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하지만 나중에 나온 보도에 따르면 8만 달러였다. 합의 조건에 따라 애플 컴퓨터는 음악 사업에 진출하지 않기로 동의하였다.

1986년, 애플은 MIDI와 오디오-녹음 기능을 컴퓨터에 추가시켰고, 1989년 Apple Corps는 다시금 애플을 고소하였다. 1981년 합의문의 침해라는 이유에서였다. 1991년, 그로인해 또다른 2억 6500만 달러 어치의 합의가 이루어졌다. 당시 짐 리키즈(Jim Reekes)라는 애플 직원이 실로폰이라눈 샘플 시스템 사운드를 매킨토시 오퍼레이팅 시스템에 추가시켰지만, 애플 내 법무부에서 합의문 침해를 이유로 추가 거부 지시를 내린 적이 있었다. 이에 리키즈는 이 사운드의 이름을 소수미(sosumi)로 바꾸었다. 그는 소수미가 일본어로 음악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사실 소수미를 그대로 읽으면 다음과 같았다. "So, sue me".

1991년 합의는 양측에 모두 애플 트레이드마크를 사용할 권리를 제시하여 주었다. 그런데 Apple Corps에게는 애플이라는 이름을 "음악이 주요 콘텐트인 창조물"에 모두 쓰일 권리가 주어졌고, 애플 컴퓨터에게는 "그러한 콘텐트를 전송한다거나 재생, 재생산하는 데에 쓰이는 재화나 용역"에 이름을 사용할 권리가 주어졌다. 단 애플 컴퓨터에게는 물리적인 미디어에 유통시키는 콘텐트에 한해 그러한 권리가 배제되었다. 달리 말해서 음악 콘텐트를 물리적으로 만들어서 판매, 유통시키지 않는 데에 동의했다는 의미이다.

2003년 9월, 애플 컴퓨터는 Apple Corps에게 다시 한 번 고소를 당한다. 아이포드와 아이튠즈가 음악을 유통시키지 않겠다던 이전 합의의 침해라는 이유에서였다. 이번 재판에서는 1991년의 합의문이 애플 컴퓨터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리라는 전망도 있는 반면, 애플 컴퓨터가 또 한 번 대규모 합의금을 지불하여 Apple Corps가 애플컴퓨터의 대주주로 등극하거나, 아이포드와 관련 부서가 독립 회사로 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있다. 2005년 4월 현재 이 재판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Trademark dispute with Abdul Traya:
1998년, 애플이 아이맥을 발표한 지 두 달 뒤, 압둘 트라야(Abdul Traya)와 스탄 버그(Stan Berg)는 www.appleimac.com이라는도메인을 등록하였다. 그들의 부모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던 웹-호스팅 사업에 관심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였다. 이들 사이트에 따르면 자신들의 계획이 "우리 서버에 트래픽을 모아서, 도메인 매출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써 있었다. [7] (http://news.com.com/2100-1023-221921.html) 1999년 4월까지 지속된 법적 논쟁 이후, 트라야와 애플은 도메인 네임과 "token payment"의 지불로 합의를 이룬다.

Defamation dispute with Carl Sagan:
1994년 칼 세이건은 파워매킨토시 7100의 내부 코드네임으로 자신의 이름을 사용한다며 애플을 고소하였다. 세이건은 두 번에 걸친 재판에서 모두 패했다.

Trademark dispute with Benjamin Cohen:
2000년 11월, CyberBritain의 벤자민 코언(Benjamin Cohen)은 MP3 검색 엔진용으로 itunes.co.uk라는 도메인을 등록하였다. 그런데 그가 선택했던 첫 번째 이름은 "tunes.co.uk"는 선점되어 있었다. 애플은 2001년 3월 23일에 아이튠즈 트레이드마크를 영국에서 restricted (non music) trademark로 등록하였고, 영국내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서비스는 2004년에 시작하였다. 애플과 사이버브리튼은 현재 이름의 권리를 두고 논박중이다. 이 이야기는 2004년 12월 6일 The Register가 보도하였고, 한때나마 이 도메인은 아이튠즈 최대의 라이벌, 냅스터로 이어졌던 적도 있었다. 현재 이 도메인 이름은 사이버브리튼의 캐시백/보상 웹사이트, QuickQuid.com으로 연결되고 있다. 2005년 3월, ?.uk 도메인 관리자인 Nominet UK는 애플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코언이 "공격적인 등록"을 하였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때문에 수많은 블로거들과 중소업체들이 대기업만 두둔한다며 Nominet에게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코언은 영국의 고등법원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Apple takes on bloggers:
2004년 11월, 두 개의 아직 나오지 않은 애플 제품에 대한 루머를 세 군대의 유명 온라인 블로그에서 흘렸다. 이 제품은 맥미니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제품인 Asteroid, 혹은 프로젝트Q97로 알려진 제품들이다. Apple Insider와 Power Page, Think Secret은 모두 이들이 기업기밀을 유출시켰다는 이유로 제소당하였다. 이 재판은 현재 이들 블로거가 언론인들과 마찬가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로 발전하고 있다. 2005년 2월 캘리포니아 재판소는 블로거들이 언론인들과 같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결정내렸으며, 정보원과 차단하도록 판결이 나왔다. 이는 다른 재판으로 이어졌다. 관련 재판에서 위 세 사이트는 모두 저널리스트 보호법에 대해 항소하였으며, 현재 애플과는 합의 과정에 있다.

Diversity:
LGBT 직원들에 대한 정책에 관하여 2002년 Human Rights Campaign이 발간한 첫 번째 기업인종평등지수(Corporate Equality Index)에서 애플은 100%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100%의 점수를 2003년과 2004년에도 유지하였다.

그러나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 논란이 그동안 있어왔으며, 2001년 11월, 한 전직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가 캘리포니아 법정에 애플을 제소한 적이 있었다. 인종 차별때문에 다른 직원들로부터 분리되어 프로모션에서 제외됐으며, 비합리적인 이유로 해고당했다는 이유였다. 또한 그는 백인 동료 직원들보다 급료도 적었다고 주장하였다.

애플은 또한 성차별로도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 재판의 경우는 공개 변론 이후 기각되었다.

2000년 제시 잭슨(Jesse Jackson)은 애플 이사진에 아프리카계나 라틴계 미국인이 없다는 이유로 인종적 관용의 "부정적인 사례"로 주장하였다. 애플은 현재 여전히 그런 이사진을 갖지 못하고 있다.

Criticism:
애플은 그동안 수직통합된 사업 모델로 비판을 받아왔다. 수직통합은 경제학자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진 교훈'인 아웃소싱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특히 컴퓨터 업계에서는 아웃소싱이 더 번성하였다. 하지만 애플은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또한 두 번에 걸친 스티브 잡스의 임기에 대해 잡스의 개인적인 성향으로 회사가 운영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거의 신흥종교, 적어도 컬트와 같다는 비판도 있다. 악명 높은 잡스의 현실왜곡의장도 비판의 일부로 여전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애플은 오리지날 매킨토시의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아키텍쳐로 인해 비난을 받아 왔으며, 공개 표준이 아닌 애플 자신의 표준을 사용한다는 비난도 받아 왔다.

그러나 그러한 경향은 맥 오에스 텐으로 상당 부문 사라졌다. 현재 애플의 공식 정책은 공개 산업 표준의 채택이다. 사실 애플이 업계 표준 하드웨어 기술을 사용한지 수 년이 되었으며, 그덕분에 가격이 상당히 내려갈 수 있었다. 또한 이제까지 표준이 존재하지 않던 곳에서 업계 표준이 된 애플 기술도 많이 있다. 가령 ZeroConf 네트워크 설정이나 파이어와이어 등이 있다. 애플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들어진 기술들도 애플이 채택한 이후에서야 널리 퍼진 사례가 있다. 3.5인치 플로피 디스크나 SCSI, USB, Wi-Fi, 그리고 물론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포함된다. 맥 오에스 텐 자신은 현재 오픈소스 커널과 코어 OS인 다윈상에서 돌아가고 있다. 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 또한 오픈소스 HTML 렌더링 엔진을 사용한다.

애플 자신의 내부에서의 경쟁을 비판하는 써드파티 개발자들도 있다. 가령 넥스트에서 나온 코코아 개발자들과 애플에서 나온 카본 개발자들간의 경쟁 의식인데, 이들의 경쟁을 불필요하며 생산성에도 도움이 안 된다는 시각을 가진 개발자들이 많다.

애플의 소매점 전략도 의견이 엇갈려 왔다. 애플 소매점 전략이 애플 브랜드 알리기에 성공적으로 여겨져 온 반면, 일반 소매상들은 애플 스토어가 애플 하드웨어 조달에 특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애플 스토어가 수요가 달리는 물품을 더 일찍, 저가로 받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이들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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