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로우 레벨 포멧

by Raptor posted Nov 22, 200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드디스크의 인식 모드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대표적으로 LBA, LARGE가 있으며 이 외에도 NORMAL, CHS, ALBA 등이 있다.


LBA(Logical Block addressing) - 528MB이상의 하드디스크를 인식하기 위한 방법이다. 헤더, 실린더, 섹터를 3차원이 아닌 1차원적으로 인식하여 엑세스를 할때 섹터를 블록 단위로 정해 첫번째 섹터를 0번으로 일련번호를 매긴 뒤 그 일련번호를 주소로서 사용하여 정의한다. 그것을 다시 물리적인 실린더, 헤더, 섹터의 3차원 주소로 바꿔 지정하는 방법이다. 섹터에 번호를 매겨 사용함으로 전체 섹터의 수가 중요해지는데, 섹터를 하나의 연속된 주소를 가진 블록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번호를 매기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실린더나 헤더 수에 관계없이 모든 저장 영역을 다 인식 할 수 있게 된다. 이 방법은 실제 헤더의 수와 상관없이 가상 헤더를 만들어 헤더의 수를 256개로 늘릴 수 있게 되며 가상 헤더에 의하여 가상 블록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LBA(Logical Block Addressing)라고 하는 것이다. LBA는 HDD와 바이오스에서 모두 지원해야 한다.


LARGE : 실린더의 갯수가 1024~2048 사이 값일때 그 값을 반으로 나누어 헤더의 갯수를 곱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LBA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하드는 LARGE를 이용하여 사용한다.


NORMAL : 하드디스크의 용량을 최대 528MB까지밖에 설정 할 수 없으며 구형 하드디스크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현재는 이 모드를 사용하는 하드디스크는 생산되지 않는다.


LBA와 LARGE의 차이 - LBA는 실린더의 수를 반으로 줄이고 헤더의 수를 2배로 늘려 인식한다.

LARGE는 NORMAL모드와 같은 방식으로 셋팅되지만 실린더의 수를 증가시켜 용량을 늘리는 방법이다.


Low Format은 하드디스크의 플레터를 물리적으로 나누어 사용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것으 말한다. 즉, 하드디스크에 물리적으로 [트렉]과 [섹터]를 만들어서 하드디스크의 플레터를 읽고/쓰는게 가능한 상태로 만든다. 물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트렉과 섹터를 나누어 만드는 과정에서 하드디스크는 각 섹터의 [신뢰성 검사]를 하게 된다. 이 검사는 하드디스크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통과 컷트라인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 때문에 실 사용시에는 [정상적인 섹터]로 인식되는 섹터도 로우포멧시에는 [베드 섹터]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다.


하드디스크는 하나의 섹터를 한번만 검사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섹터를 검사할때 그 섹터에 헤더를 수십차례 검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하드디스크는 해당 섹터에 입혀져있는 자기장의 평균값을 계산한다.

 

하드디스크는 특정 섹터를 찾아갈때 한번에 찾아가는것이 아니라 헤더를 해당 섹터 부근까지 이동 시킨 뒤에 따로 섹터를 찾아가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작업을 수십차례 행하면서 해당 섹터에 입혀져있는 자기장의 평균값(자기장의 세기)을 내는 것이다.


일단 하드디스크라는것은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읽고 쓰는 장치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상태가 항상 같을 수 없다. 같은 섹터라도 읽을 수 있을때가 있고 읽을 수 없을때가 있는데, 바로 이 때문에 수십차례 헤더를 접근시켜 평균값(자기장의 세기)을 내는것이고 이 과정에서 기준치에 미달된 섹터(헤더로 탐지 할 수 없는 미미한 자기장)는 바로 [불량 섹터]로 처리가 되어 해당 섹터를 파괴하고 사용하지 못하는 공간으로서 규정을 짓는다. (로우레벨 포멧의 한 과정)

-랩터의 보조 하드 구석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