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인물] “네이버 개선안은 무늬만 개선안… 아웃링크 도입돼야”

by 파시스트 posted May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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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포털의 영향력이 지속하는 한 언론의 종속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리나라 언론사가 전체 3000개가 넘는데, 이 가운데 네이버에 500개가 들어가 있다”며 “500개 언론사는 대부분 ‘마이너리거(Minor Leaguer)’들이다. 이들이 네이버 안에 들어가면 인 링크(In link·포털 사이트 내에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를 선호할 것이고, 아웃링크(Out link·해당 정보를 제공한 본래 사이트로 이동해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는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네이버가 댓글 서비스의 책임을 개별 언론사로 전가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댓글 정책도 언론사에 물어봐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네이버 측에서 언론사의 기사를 끌어와서 자신들의 뉴스판에 올린 것이고, 결국 네이버 안에서 댓글이 달리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댓글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아) ‘이투데이’ 기사 밑에 댓글이 하나도 안 달리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그러면 기사 순위는 올라가지도 않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도 올라가지 않는데 말이 안 된다”며 네이버의 책임론을 지적했다.


원문보기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6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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