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기업들 추가 하락 기대하며 구매 미루기 일쑤
美·中 무역분쟁 변수.. 화웨이 제재로 수요 침체될 수도
美·中 무역분쟁 변수.. 화웨이 제재로 수요 침체될 수도
한국 주력 수출품인 D램 반도체의 '4달러 벽'이 무너졌다. 가격이 최고점이었던 작년 9월 8.19달러에서 8개월 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햄버거 세트 값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중 무역 분쟁 여파로 D램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상반기에는 어렵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되살아날 것이란 반도체 업계의 '상저하고(上低下高)론'도 점차 힘을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