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와 한몸이 된 인텔, 미국의 반도체 "굴기" 선언

by 파시스트 posted Mar 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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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파운드리 진출 선언…진짜 위협은 미국판 반도체 '굴기'

인텔 미국 내 반도체공장 2곳 22조 투자
공정경쟁·파운드리까지 경쟁 지속 의지
사실상 美정부 인텔 활용한 반도체 굴기
美정부 지원책 적극적 활용 필요한 삼성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인텔로선 미국 연방정부가 모처럼 강력한 지원책을 꺼내든 마당에 반등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삼성전자와 TSMC가 인텔을 위협적인 존재로 볼까 하는 점에선 이견이 있겠지만 그 뒤에 있는 미국 정부는 또 다른 얘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제조·생산 역량 강화에 발 벗고 나선 이상 삼성전자와 TSMC를 포함해 파운드리 관련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 업체에 대한 미국 현지 투자에 대한 요구는 더 거세질 전망이다. 미 상원에선 250억달러(한화 약 28조원) 규모 반도체 설비 확충에 지원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사실상 미국판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는 평이다.

원문보기 - http://www.investchosun.com/2021/03/29/3259754


인텔, 파운드리 진출..TSMC 의존은 미 국가안보에 위협

TSMC 의존은 미 국가안보에 위협
미 국방부, 반도체 국내 생산 추진
인텔,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에 진출

파운드리 대표업체인 TSMC와 삼성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겔 싱어 CEO는 많은 미국 IT 기업들을 우군으로 참여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구글, 아마존, 시스코, 퀄컴 등이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인텔은 서로 불편한 관계인 애플의 최신 칩인 '애플 실리콘'까지 제조하고 싶어 한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모두 타이완 TSMC와 삼성전자의 핵심 고객들입니다. 미국의 IT 공룡들이 자국 내에 공장을 둔 인텔의 파운드리로 갈아탈 경우 TSMC와 삼성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미즈호 증권의 애널리스트 비제이 라커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객사들의 긴급한 요청으로 인해 인텔이 미국 내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미 국방부에서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고 하면서, "국가 안보적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이 미국 내에서 반도체 제조설비를 늘리기 위한 최적기로 보인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인텔의 파운드리 진출이 미 IT 공룡들과 미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것입니다.

원문보기 - https://news.v.daum.net/v/202103260801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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