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북한 진출? 미정부에 상표권 등록

by 프로페셔널 posted Aug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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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미 정보기술(IT) 업체인 인텔이 북한에서 상표권을 등록할 수 있도록 특정 면허를 부여해 달라는 요청서를 미국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소재 공영 라디오방송 NPR이 최근 정보공개 절차에 따라 입수한 대외비 문건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8월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재산통제국(OFAC)에 북한에서 상표권을 등록할 수 있도록 특정 면허를 부여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북한 정부 또는 제재대상이 아닌 인사들에게 자금송부도 가능토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인텔은 북한 측 공식 대리인도 모란봉 특허ㆍ상표 회사로 지정했다.

인텔 관계자는 "지적재산권 보호는 미국의 제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쿠바와 이란, 수단 등에서 예외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척 멀로이 인텔 대변인은 "북한에서 비즈니스를 할 계획은 아직 없다"며 "앞으로 수년간 많은 사람들이 북한에 들어가 시장을 만들려 하고 있기 때문에 IT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IT 스마트 쇼 413회(www.channel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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