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지적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악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올해중반경 주가가 3분의 1토막씩 나고 나아질 모습이 보이질 않자 전격 합병을 선택했습니다.
합병은 게임빌이 컴투스를 인수 합병하는 형태로 각각의 브랜드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회사가 안좋은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합병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리스크도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두 회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사는 사업구조가 너무 비슷해서 시너지효과 보다는 단순한 덩치키우기로 보이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차라리 대형 온라인 게임주에 흡수되면 온라인 + 모바일 시너지 효과라도 있는데 잘 된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