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프로그램은 '저장공간 정리'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중국 내 서버와 통신을 했다는 기록도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이용자는 "기본 저장공간 관리 프로그램에 360 시큐리티의 로고가 있어 테스트해본 결과, 프로그램 실행과정에서 중국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은 기록을 발견했다"며 통신 기록을 공개했다.
레딧 이용자가 공개한 삼성 스마트폰 기본앱의 중국 서버 접속 기록(레딧 갈무리) © 뉴스1임 교수는 "특히 기본 탑재앱에 중국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은 삼성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것"이라며 "국제적으로 중국 백도어에 대해 예민한 상황에서 굳이 중국산 프로그램을 쓰는 것에 대해 삼성 측이 명백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명백한 설명을 할 수 없다면 글로벌 마인드가 부족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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