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제품의 선호도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13인치 점보 태블릿과 노트북을 결합한 '새틀라이트(Satellite) W30t-A’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주목 받는 13인치 태블릿
'새틀라이트 W30t-A’은 태블릿과 키보드독으로 구성되는 분리형 하이브리드PC로, 대다수의 분리형 제품들이 10인치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데 반해 13인치대의 스크린을 탑재했다. 이는 업무용, 홈 엔터테인먼트용 대형 태블릿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른 것이며 내년에는 그 성장세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제품은 키보드와 함께 사용했을 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업무용으로 활용도가 뛰어나며, 시야각이 178도 이상으로 넓은 IPS 디스플레이와 DTS 서라운드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피커로 온 가족을 위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도 적합하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태블릿 사용자들의 40% 이상이 주로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태블릿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노트북으로서도 완벽한 투-인-원(2-in-1)
4세대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탑재로 낮은 전력소모에도 그래픽 성능이 높아 일반 노트북에서의 작업들도 무리 없이 가능하며 500GB의 대용량 울트라 슬림 하드디스크로 콘텐츠 소비 위주가 아닌 콘텐츠를 저장하고 재생산하는 노트북의 역할을 수행한다. 윈도우8.1이 탑재되어 기존의 노트북에서 사용해온 소프트웨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도시바의 설계기술이 돋보이는 키보드독은 데스크톱 수준의 19mm 키 피치, 안정적인 1.2mm 키 스트로크로 기존 보조 입력수단으로 쓰이는 블루투스 키보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키감을 구현했으며 키보드 백라이팅으로 어두운 곳에서의 문서 작업도 문제없다.
노트북 원조 기업의 DNA가 느껴지는 설계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해 스마트 듀얼 배터리가 적용됐다. 일단 태블릿 본체와 키보드독에 각각 배터리와 DC-IN 충전단자를 내장해 독립적으로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케이블의 연결 없이 노트북으로 사용할 경우 키보드독의 배터리를 먼저 사용, 태블릿으로 더 오래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반대로 노트북에 충전을 할 때에는 태블릿 본체에 먼저 충전이 진행되는 등 2-in-1 PC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한편 뛰어난 힌지 설계로 일반 노트북 못지 않게 견고해 화면을 터치할 때도 흔들림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대 개방 각도 125도까지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며 슬라이딩 버튼 하나로 디스플레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 필수 포트인 HDMI, USB, SD포트를 마이크로 사이즈로 태블릿 본체에 모두 내장했으며 키보드독에는 표준형 USB3.0 포트를 탑재해 외장 스토리지의 사용도 가능하다.
도시바 스타일의 2-in-1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퍼스널 컴퓨팅(PC) 플랫폼은 관련 기술의 발전을 통해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통신 인프라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관리성능 향상 등에 힘입어 모바일이라는 날개를 달고 PC 3.0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로 변화하고 있다. PC 2.0 시대의 중심에 노트북이 있다면 앞으로는 슬라이드, 디지타이저, 디테쳐블과 같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두 가지 이상의 사용환경에서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 변화를 리드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하며 이번에 출시한 새틀라이트 W30t-A 2-in-1 하이브리드 노트북이야 말로 도시바가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한, 모바일 DNA가 녹아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도 - 도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