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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건강관리' 등 사물인터넷 적용 7대 과제 본격 추진

by 파시스트 posted Jul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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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국민체감 성과를 창출하고, 선도적 서비스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는 지난 5년(’16년~’20년)간 400억(116개 과제)을 투자하여 사물인터넷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ㅇ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사물인터넷 공급기업이 연평균 5% 이상 증가하여 2,502개(’20년 기준)가 되었고, 국내 사물인터넷시장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여 약 13조 4,637억원(’20년 기준) 규모가 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 올해부터는 개인・소상공인, 디지털 건강관리, 에너지, 물류・교통, 제조의 5개 전략분야 중심으로 7개 대표 과제를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ㅇ 올해 상반기 과제 공모를 통해 총 300여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는 60개 연합체의 신청을 받았고, 신속한 성과 확산을 위한 지역연계 등을 고려하여 7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였다.


□ 7개 과제는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 3개(60억원),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 4개(80억원)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역연계 국민체감과제(3개 과제, 60억원) >

①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개인·소상공인 지원)
 ㅇ 실내외의 감지기가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공기살균기, 환기시스템, 공기청정기를 제어하여 실내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ㅇ 특히, 사용자 공간과 상황에 최적화된 운전패턴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실내공기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양시와 연계하여 요양원, 경로당, 어린이집, 행정복지센터 등 140개 수요처에 적용 및 확산할 예정이다.

② 사물인터넷 적용 가상현실/증강현실 재활치료시스템(디지털 건강관리)
 ㅇ 사물인터넷 적용 가상현실/증강현실 재활치료시스템은 뇌졸중환자, 고령자, 외상성 뇌손상환자 등 취약한 재활환자를 위한 서비스이다.
 ㅇ 손바닥만한 크기의 비접촉식 레이더센서와 동작인식 센서가 재활환자의 심박, 호흡, 움직임, 자세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환자가 필요한 재활운동의 종류, 시간 강도 등을 계산하여 맞춤형 가상현실.증강현실 재활콘텐츠를 추천한다.
 ㅇ 고령층 등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요양병원이나 지역케어센터 등에 적용되어 효과적인 재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통합관제 서비스(안전관리)
 ㅇ 다중이용시설의 수해, 화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물 내 기계장치, 전기실, 발전기, 저류조 등에 센서를 설치하여 주요 시설의 온도, 소음, 전력사용량 등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이상징후를 파악한다.
 ㅇ 또한 지능형 순찰로봇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초기진압을 지원한다.
 ㅇ 이 서비스는 충북개발공사와 연계하여 충북연구원, 충북기업진흥원, 청주밀레니엄타운에 구축된다.
 

  < 생산성 혁신을 위한 선도서비스(4개 과제, 80억원) >

① 인공지능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에너지)
 ㅇ 반자율운전 신재생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은 저수지, 육상 양식장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소수력 발전기 반자율운전 시스템이다.
 ㅇ 소수력 에너지는 낮은 낙차에서도 발전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 900여개 이상의 양식어가(’15년 기준)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 발전량의 0.12% 수준에 불과한 등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ㅇ 기존에는 호우, 강풍, 수위상승 등이 있을 경우, 사람이 수동으로 발전기를 정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발전 시스템이 손상되는 등 소수력 발전의 경제성이 저평가 되었기 때문이다.
 ㅇ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시스템은 내외부 센서가 설치된 발전기가 기상상황과 발전기 상태 등을 파악하고, 인공지능이 상황에 따라 가동을 멈추는 등 발전기를 자동으로 보호하기 때문에 발전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② 지능형 사물인터넷 통합 저온 유통 서비스(물류・교통)
 ㅇ 저온 유통 기반(물류 창고, 차량, 박스)에 감지기를 설치하여 온・습도, 진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이 사고 발생 전에 고장 상황을 예지하는 서비스이다.
 ㅇ 기존에는 온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사후대처가 이루어졌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사전대비를 통한 콜드체인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ㅇ 또한, 본 과제의 주관기관은 본 과제의 일환으로 질병관리청과 ‘코로나 백신 저온 유통 중앙관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전한 백신 보관·관리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③ 중소장비 제조기업용 예측정비 서비스(제조)
 ㅇ 도색 불량률과 직접 관련된 에어콤프레셔 등 제조장비에 감지기를 부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이 장비고장 이전에 이상징후를 예보하는 서비스이다.
 ㅇ 제조장비 고장에 따른 공정불량, 장비수리를 위한 제조중단과 생산차질 발생을 예방하여 생산성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 지능형 사물인터넷 로보틱 악기 등 기반 비대면 공연장(엔터테인먼트)
 ㅇ 인공지능이 사용자 취향을 분석해서 음악을 선곡하면 로봇공학사물인터넷이 피아노, 드럼, 기타, 베이스 등을 직접 연주하여 음악을 들려주는 새로운 문화기술 서비스이다.


□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5세대 이동통신(5G) 등과 융합하여 사물지능으로 진화하면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는 주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면서,
 ㅇ “이번 대표 과제를 통해, 지능화된 사물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에너지, 제조 등 다른 융합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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