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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10.1 별거 없다.'

by Raptor posted Nov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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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X의 다음 업데이트 버전인 10.1에 대해 크라이텍 CEO 세밧 얼리가 "이용할만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AMD 라데온 HD3850과 HD3870의 출시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HD3850과 HD3870은 올 연말 쇼핑 시즌을 뜨겁게 달굴 그래픽 카드로 꼽힌다. HD3800 시리즈는 80nm R600 아키텍처의 55nm 축소 버전으로, 비스타 서비스 팩 1과 함께 나올 다이렉트X 10.1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최신 그래픽 기술이 총동원된 게임 크라이시스(Crysis)를 개발한 크라이텍의 CEO 세밧 얼리는 “다이렉트X 10.1에는 활용할만한 새로운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당장 사용할 계획이 없고, 아마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게임 부문 디렉터인 케빈 어난스트 역시 "다이렉트X 10.1은 점진적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게임에서 눈에 띄게 개선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부문에서도 다이렉트X 10.1을 둘러싼 경쟁은 미지근하다. AMD가 새로운 HD3800 시리즈에서 다이렉트X 10.1 지원을 들고 나왔지만 엔비디아는 급할 것 없다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로드맵에 따르면 이 회사는 9세대 GPU 아키텍처에서 다이렉트X 10.1 지원을 포함할 예정인데, 이 9세대, 즉 D9 프로세서는 내년 비스타 서비스 팩 1이 나온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베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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