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와 HDD 스토리지를 비교해 보자 - 가격 / 안정성 / 성능 등

by 연대생 posted Aug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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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퍼포먼스와 용량 크기에서는 아직 HDD쪽에 승산이 있다.

뿐 만 아니라 SSD에는 HDD와 비교해 사용 상 주의해야 할 점도 있고(후술), HDD의 분류도 중요하다. 여기서 본 특집에서는 대용량 HDD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한다.

 

지금 구매시 득을 보는 것은 3TB H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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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B 하드 디스크 플래터를 탑재하는 웨스턴 디지털의 4TB HDD "WD40EZRX"(왼쪽)과 3TB HDD "WD30EZRX"(오른쪽). 한동안 가격은 보합세였으나 하락세로

 

최신 아키하바라의 HDD가격은 이곳에서 상세히 소개하고 있지만 최근 3.5인치 HDD의 최대 용량은 6TB다. 다만 아직 제품 수는 적고 가격도 3만엔대부터 7만엔대로 정해져 있지 않다.

지금 가장 저렴한 것은 3TB HDD로 2012년 경에 등장한 모델이 1만엔 전후로 구입이 가능하다.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기술적인 진화는 거의 없어 3TB가 있으면 충분하다면 구입해도 문제가 없다.

2TB 이하의 HDD는 분명히 저렴하지만 1TB HDD는 5000~7000엔 정도, 2TB HDD는 7000~9000엔 정도로 1GB 당 단가는 3TB가 3.3엔 정도인데 반해 1TB는 5~7엔, 2TB는 3.5~4.5엔 정도로 약간 높다.

이처럼 전체적으로는 3TB HDD가 구매도 탑인 셈인데 여기서 그 자리를 뒤흔들 수 있는 코스트 퍼포먼스의 초 대용량 HDD가 등장하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 "WD Red"시리즈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로 6GB 모델도

 

 02_240x.jpg HDD의 내부에는 "하드 디스크 플래터"로 불리는 자성체로 코팅된 원반이 들어 있다. 2012년 이후 1장의 하드 디스크 플래터에 올릴 수 있는 용량은 1TB에 포화됐지만 지금은 1.2TB의 용량이 보존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이 저렴해 대용량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것이 HDD의 최대 매력이지만 현재 더 단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 제품의 등장이다.

HDD는 하드 디스크 플래터로 불리는 금속 디스크를 몇 장 내장하고 정보는 거기에 기록된다. 이 1매 당 기억 용량이 하드 디스크 플래터 용량이다.

사실 3년 동안 하드 디스크 플래터 용량이 1TB에서 꺾였으며 가격 하락 속도도 완화됐다. 하드 디스크 플래터 용량이 늘어남으로써 이 용량의 HDD도 내부 파트를 억제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01_800x600_240x.jpg 6TB 용량을 가진 웨스턴 디지털 Red 시리즈 "WD60EFRX". 가격도 3만엔으로 구입할 수 있어 높은 코스트 퍼포먼스가 주목

 

7월 말에 발매된 Western Digital의 6TB HDD "WD Red" 시리즈는 3만엔 미만이라는 6TB의 최저가급 제품이기에 주목을 끌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전술과 같이 3TB HDD의 중심 가격이 1만엔 안밖이므로 코스트 퍼포먼스가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드 디스크 플래터 용량이 1.2TB로 고밀도화 되어 앞 세대가 되는 1TB 하드 디스크 플래터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절약 성능도 향상되어 여름에 대체를 계획하는 독자도 있는 것은 아닐까.

 

1.2TB 플래터 제품의 등장으로 대용량 HDD가 더 저렴하게 될 가능성도?

이렇게 최신 HDD가 주목되는 한편 시장에서도 꾀 인기 있는 3TB HDD "WD30EZRX"는 최근 1년간 가격은 보합세였으나 7월 들어 1만엔을 밑도는 가격으로 판매되는 숍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 제품의 등장이 전체적으로 HDD의 가격을 낮추고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 제품이 많아지면서 대용량 HDD가 더 저렴하게 될지도 모른다.

 

전력 절약 성능도 1.2TB 하드 디스크 플래터 제품이 우수

 WD60EFRX-3_800x532_240x.jpg SSD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최신 HDD는 소비 전력도 나름대로 억제

 

여름철에 궁금한 것이 소비 전력 성능이다. 단순히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비 전력이 낮다는 것은 동시에 발열량이 낮다는 것이기도 하다.

기온이 오르기 쉬운 여름철 실내에서 PC 내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냉각 성능을 올릴 뿐 아니라 소비 전력이 낮은 부분을 선택하는 것도 필수다. 그 점에서 1.2TB 플래터면 HDD 내의 하드 디스크 플래터 장수를 줄이기 위해 기동시 토크를 줄여 전력 절약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각의 스토리지의 특성을 재차 생각

HDD는 예전에 비해 PC 스토리지의 역할로서 상당히 변화해 온 것 같다. 변화의 계기는 SSD의 급성장이다.

이제 성능을 중시한 조립 머신은 물론 제조 업체의 노트PC와 데스크탑 PC에서도 당연히 탑재되고 있다.

반면 HDD는 OS를 저장하는 메인 스토리지로서 자리를 빼앗겼지만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그런 SSD와 HDD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구매를 생각하는데 우선 SSD와 HDD의 장단점을 파악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SSD가 최대 용량은 HDD가 압도적으로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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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발매된 ADATA의 SSD "S510"(오른쪽)과 웨스턴 디지털의 최신 HDD "WD60EFRX"의 벤치 마크 결과(오른쪽). SSD는 세대적으로도 상당히 오래 된 것이지만 최신 HDD 보다 고속이다

 

스토리지를 비교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3가지 "속도""용량""저장성"이다. 우선 속도에 대해서는 아시다시피 SSD는 기록 및 읽기 속도가 HDD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

특히 랜덤 액세스는 물리 디스크를 회전하는 HDD에 비해 메모리 셀로 직접 읽고 쓰는 SSD는 고속이며 복수의 셀로 블록 단위로 병렬 쓰기를 벌이는 등 펌웨어 상의 이점도 있어 HDD와는 큰 차이다.

최대 용량에서는 HDD가 압도적으로 많다. 최근 등장한 6TB 뿐 만 아니라 3TB 이상의 대용량 HDD가 시장에 많이 나돌고 있다.

많이 팔리는 타입도 3TB 이상의 것이 많다. SSD는 올해 들어 1TB 타입이 드문드문 보이고 있지만 메인 스트림은 256~512GB. 이 가격대의 HDD에 비하면 훨씬 큰 차이가 있다.

 

장기 보존을 고려하면 저장성은 HDD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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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왼쪽)과 HDD(오른쪽)의 데이터 기록 방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HDD는 자계의 영향만 받지 않으면 데이터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접속하지 않으면 몇 년에 걸쳐 전자가 소멸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장성으로 이는 HDD가 유리하다. SSD가 채용한 플래시 메모리는 전원을 끊어도 내용이 저장되지만 사실은 장기 보존에는 맞지 않다.

이것은 플래시 메모리의 특성으로 저장된 셀에 대한 전자 주입이 일정 기간 열리지 않으면 전자를 잃어 데이터를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약 5~10년 정도라고 하고 있다. 몇 년 전에 USB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가 어느덧 사라져 있는 경험을 한 적이 없을까? SSD는 USB 메모리에 비해 신뢰성 높은 셀들이 이용되고는 있지만 결코 데이터가 상실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따라서 데이터 보유 기간이 설정되어 있다.

참고로 플래시 메모리는 쓰기 가능한 횟수가 한정되어 있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SSD는 쓰기 가능한 횟수가 대폭 업그레이드 되면서 거의 문제가 없다.

예를 들어 PC로부터 스토리지에 파일을 덮어 쓰기 했을때 HDD는 동일한 섹터에 데이터를 덮어쓰기 하지만 SSD는 동일 셀에 횟수의 상한이 있어 명령이 있을때 빈 셀에 올려 마치 수정한 것처럼 OS에 응답하는 "웨어 레벨링"이라는 기술을 이용한다. 그 만큼 셀 수가 많을수록 쓰기가 분산돼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

그 보다는 이러한 전자적 데이터 손실이 문제다. 일반적으로 SSD는 다시 전원을 넣으면 전자의 유출을 막아 데이터 보유 기간이 늘어나는 것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시 데이터를 덮어쓰기 하지 않으면 셀에 연결되지 않고 데이터가 없어지게 된다.

 07_800x600_240x.jpg 5인치 베이에 수납 가능한 리모트 슬롯 등을 이용

 

SSD에 대한 과신은 위험 HDD와 병용 추천

따라서 모든 데이터를 SSD에 저장하지 않고, HDD와의 병용을 추천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파일을 SSD로 낮은 것을 HDD로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구체적으로는 OS와 프로그램 데이터는 SSD에 데이터 등을 HDD에게 저장하면 좋을 것이다.

데이터 속에서도 문서를 SSD에 저장하는 나름의 스타일도 좋을지도 모르나 최근 노트PC는 SSD 밖에 탑재하지 않은 기종도 많아 그럴 경우 외장 HDD와 NAS에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서 자세히 해설한다.

 

보도 - http://ascii.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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