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시 마이크로를 인수한 뒤 자사의 첫번째 새로운 모델인 시마이크로 SM15000 시리즈의 판매를 시작한다.
시마이크로의 SM시리즈는 높이 10U 사이즈의 샤시내에 프로세서, 메모리, 스토리지, 스위치 기능, load sharing 기능, 서버 관리등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기능을 집약해 탑재한 마이크로 서버의 시조라고도 부를 수 있는 존재로, 독자적인 인터커넥트 아키텍쳐에 의해 I/O의 가상화를 실현하고, 메인보드의 공간을 큰폭으로 절감한다. 또, TIO(Turn It Off)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는 CPU나 칩셋의 전력을 차단해 전력 효율도 상승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SeaMicro SM15000 시리즈는 AMD의 시 마이크로 인수 후의 첫번째 제품으로, 인텔의 아톰 탑재 모델과 제온 탑재 모델 외, 최대 512개의 프로세서를 탑재 할 수 있는 옵테론 모델도 발매된다. 또, VMware 가상 환경 및 최대 5 PB의 전용 외부 스토리지 연결에 대응하며 1대의 SeaMicro로 클라우드를 실현하는 Cloud in A BOX와 가상 애플리언스를 집약한 Virtual Appliance in A Box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 코어의 AMD Opteron EE-4365를 64개 탑재한 SM15000-OP의 최소 구성이 약 3억원 내외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