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은 3월 27일, x86 서버 델 파워에지(Dell PowerEdge) 패밀리의 신기종으로 헤비 워크로드에 적합한 미션 크리티컬 서버 파워에지 R920과 1U 서버 파워에지 R220을 발표했다.

파워에지 R920은 ERP 및 CRM, E-커머스,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HPC와 같은 미션 크리티컬 타겟의 4U 사이즈 4소켓 서버로 인텔의 최신 제온 E7 (E7-4800 v2, E7-8800 v2, E7-2800 v2 - 아이비브릿지 아키텍처)를 탑재, CPU 코어는 최대 60코어, 메모리는 최대 6TB(96 슬롯), 내장 스토리지는 24 드라이브와 PCIe Gen3/Gen2 10슬롯을 갖추고 있다.

내장 스토리지는 2.5인치 SAS/SATA SSD, SAS HDD(15k/10k/7.2k RPM) 외 고속 / 저 레이턴시 2.5인치 PCIe SSD 파워에지 익스프레스 플래시 NVMe PCIe SSD도 탑재할 수 있다.(삼성전자 XS1715 SSD) 또 내장 RAID 컨트롤러는 캐시 크기가 기존의 2배로 증가되어 최대 2배의 IOPS를 달성한다.

그 외 델의 독자적인 기술을 포함한 RAS(서비스 가용성)기능, HPC 환경 전용 Nagios 감시 플러그 인, 서버 구성의 백업 기능 등에 의해 서비스 지속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델은 R920을 어필하기 위해 각종 워크 로드 테스트 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SAP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8소켓 서버에서 동작하는 SAP 환경과 동등한 퍼포먼스를 달성하고 있으며 라이센스 코스트를 기존 대비 최대 50% 절감할 수 있고, E7-4800 4소켓 SAP SD벤치마크는 역대 최고 기록을 71% 웃도는 퍼포먼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또한 오라클 워크로드는 SSD 탑재 Dell Compellent와 병용한 경우 이전 세대 모델 대비 2배 이상의 OLAP 쿼리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파워에지 R220은 길이 15.5인치(약 39cm)의 1U 서버로 프로세서는 인텔 Xeon E3-1200 v3 패밀리를 탑재, 최대 32GB의 메모리(4슬롯), PCIe 3.0 x16 슬롯 등을 갖춘다. 옵션으로서 하드웨어 RAID 탑재가 가능하며 Dell OpenManage / iDRAC 7 등의 관리 기능도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