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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가상현실? 리프트 헤드셋 제조 업체 오큘러스VR 인수

by RAPTER posted Mar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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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은 3월 25일, 가상 현실 헤드셋 업체 오큘러스VR(Oculus VR)을 19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상 현실 헤드셋 비즈니스 진출을 선언했다.


인수는 오큘러스VR에 4억 달러의 현금과 주식 2,310만주로 진행된다. 3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주가는 64.89달러로 2,310만주는 15억 달러에 상응하기 때문에 총 인수 금액은 19억 달러가 된다.


요큘러스VR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3D 게임용 리프트 헤드셋을 제조하는 업체로서 2012년 팔머 럭키(Palmer Luckey)에 의해 창립됐다.


오큘러스의 과거를 보면 최초 제품 개발을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을 활용했다. 밸브, 에픽 게임즈, 유니티와 같은 대형 게임 기업의 지원에 힘입어 240만 달러를 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 캠페인은 2012년 8월에 시작해 불과 4시간만에 목표 금액이였던 25만 달러의 조달에 성공했고, 2일 뒤에는 100만 달러를 넘어 최종적인 조달 금액은 243만 7,429달러로 대성공을 거두고 종료됐다.


이러한 오큘러스가 개발한 가상 현실 리프트 헤드셋을 착용하면 게임, 영화 등 컴퓨터가 생성한 환경을 현실과 같이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의 장점은 다른 곳에 있는 다른 사용자와 마치 실제로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수 있는 것으로 현재까지 리프트를 경험한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경험해 온 가상 현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어필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를 당분간 독립된 조직으로서 운영하며 게임에 초점을 맞출 계획으로, 전혀 다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양사가 어떠한 형태의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미지수며 향후 긍정적으로 전망되는 가상 현실 시장에 대한 페이스북의 "가치투자"로 접근하는 시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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