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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파운데이션, 드론(무인항공기) SW를 위한 드론코드 프로젝트(Dronecode Project) 발족

by RAPTER posted Oct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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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리눅스 파운데이션(Linux Foundation)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화두 중 하나인 무인 항공기(통칭 드론)의 기본 소프트웨어를 오픈 소스로 개발하기 위한 드론코드 프로젝트(Dronecode Project)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최초의 출범 회원사는 인텔과 퀄컴 외 3D Robotics, Baidu, Box, DroneDeploy, jDrones, Laser Navigation, SkyWard, Squadrone System, Walkera, Yuneec 등으로 프로젝트는 Linux Foundation의 Collaborative Project의 한 가지로 이 재단의 감독 하에 기존 오픈 소스 관련 프로젝트 및 자산을 결집하게 된다.


이러한 자산에는 3D Robotics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APM/ArduPilot(헬기용 ArduCopter, 항공기용 ArduPlane, 차량용 ArduRover 포함),Mission Planner, DroidPlanner도 포함된다. 3D Robotics는 WIRED 지의 전 편집장인 Chris Anderson과 Jordi Munoz에 의해 2009년 창립된 벤처 기업으로 이 분야의 오픈 소스 개발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최초 출범한 Dronecode 프로젝트의 위원장에는 APM/ArduPilot의 통칭 Tridge로 알려진 Andrew Tridgell씨가 취임하며 Dronecode 프로젝트가 Linux Foundation의 Collaborative Project가 되는 의미에 대해 Linux Foundation의 디렉터 Jim Zemlin은, "Linux Foundation Collaborative Project가 되는 것으로 Dronecode 커뮤니티는 돌파구의 그 순간 대규모 프로젝트에 필요한 서포트를 받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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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Google은 태양광에 기반한 드론 개발 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 인수. 무인 항공기 시장은 이미 상용화 된 군수업 외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고 부가 가치 사업"으로 HW/SW 관련 업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항공 우주 시장 조사 기관 Teal Group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드론 기술에 관련된 세계적인 연구 개발 및 시험 평가 시장 규모는 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드론의 용도 또한 현행 상용 군사용 외 환경 조사, 야생 생물 보호, 서비스 업, 구난 활용 등 폭넓은 용도가 기대되며 또한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 보존, 시각화 함으로써 비즈니스로의 응용(+빅데이터)도 기대되고 있다.


본래 Dronecode에 관련된 프로젝트는 3D Robotics 창업자인 Chris Anderson의 취미적인 프로젝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Anderson은 DIY Drone 커뮤니티 사이트(http://diydrones.com/)를 개설하고 여기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정보 교환이 이루어졌다. 전문가의 분야는 폭넓은 소프트웨어, 일렉트로닉스, 로봇 공학, 항공 공학, 데이터 분석 등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가 출범하여 개발된 바 있는 수 많은 프로젝트로 Arduino를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명에 Ardu가 접두사로 고정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Dronecode 프로젝트는 Linux Foundation의 정식적인 비영리 조직이 됨에 따라 다양한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의 화두 중 하나인 무인 항공기의 소프트웨어 부문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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